한국소방마이스터고등학교(교장 최석민, 이하 소마고)는 지난 22일 학생들을 대상으로 ‘예비 소방인 수어 특강’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영월군 수어통역센터에 위탁해 시행된 이날 특강은 화재 시 소방 관계인이 수어를 할 줄 안다면 대피나 인명구조에 유리할 거라는 판단하에 추진됐다. 농인들을 위한 시각경보기에서 착안했다는 게 소마고 설명이다.
교육에 참여한 학생들은 농문화 교육을 통해 의사소통에 불편을 겪는 농인에 대한 이해를 넓혔다. 또 소화기 사용법과 화재 발생 시 대피 방법 등 소방에 관련된 수어를 배웠다.
소마고 관계자는 “화재는 사람을 가리지 않는다”며 “학생들이 농인과도 소통할 수 있는 소방인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김태윤 기자 tyry9798@fpn119.co.kr <저작권자 ⓒ FPN(소방방재신문사ㆍ119플러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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