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엔플러스 방열 실리콘폼  © 이엔플러스 제공

[FPN 최누리 기자] = 이엔플러스는 자체 개발한 이차전지용 방열 소재 ‘실리콘폼’이 UL로부터 난연 인증시험 최고등급인 ‘V-0’ 등급을 받았다고 지난 14일 밝혔다.

실리콘폼은 이차전지의 ‘가스 배출 장치(VENT)’ 상부와 측면에 도포돼 가스로 인한 불꽃을 억제하고 배터리의 연쇄 화재ㆍ폭발 사고를 막아주는 소재다. 주로 각형과 원통형 이차전지에 사용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이엔플러스는 지난해 8월 자체 개발한 방열 갭필러에 대해서도 UL V-0 등급을 획득한 바 있다. UL-94 인증은 미국의 공산품 제품 안전에 관한 표준 개발 인증으로 글로벌 안전 규격으로 활용되고 있다. 

이엔플러스 관계자는 “자사의 제품이 다시 한번 국제적으로 우수한 안전성을 인정받아 기쁘다”며 “해당 제품이 일부 국내 배터리 업체와 공급을 위한 적용 평가를 진행하고 있는 만큼 빠른 시일 내 수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최누리 기자 nuri@fpn119.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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