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대문구, 반지하 가구 대상 ‘스마트 안전관리 서비스’3월 한 달간 접수, 170여 가구 선정 후 7월 서비스 시작
[FPN 최누리 기자] = 서대문구(구청장 이성헌)는 관내 반지하 가구의 안전을 위해 사물인터넷(IoT) 센서 기술로 원격 재난 관제와 신속 대응이 가능한 ‘스마트 안전관리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22일 밝혔다.
이 서비스는 침수ㆍ화재ㆍ일산화탄소 센서가 재난 상황이 감지되면 자동으로 구청 스마트관제센터 단말기와 해당 거주자의 휴대전화로 알림을 전달한다. 재난 발생이 확인되면 구에선 119로 신고하는 방식이다.
반지하 가구 대상 서비스는 이번이 전국에서 처음이라는 게 구 설명이다.
구는 3월 한 달간 관내 반지하 가구 거주민으로부터 신청을 받는다. 이후 170여 가구를 선정한 뒤 장비 설치를 거쳐 7월 서비스를 시작할 예정이다. 희망자는 구 누리집이나 주민센터에 마련된 신청서를 작성한 뒤 구청 스마트정보과 또는 주민센터로 내면 된다.
이성헌 구청장은 “안전한 지역사회를 위해 스마트 정보기술을 활용한 원격 관제 서비스로 반지하 가구의 재난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최누리 기자 nuri@fpn119.co.kr <저작권자 ⓒ FPN(소방방재신문사ㆍ119플러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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