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PN 최누리 기자] = 고용노동부(장관 이정식, 이하 고용부)는 이달 20일부터 현장 기업관계자 등에게 전국 중대재해 발생 상황을 알리고 산업안전 관련 정보를 공유하는 ‘중대재해 사이렌’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중대재해 사이렌’은 사고 발생 동향을 즉시 알려 현장의 경각심을 높이고 유사재해 재발을 방지하는 게 목적이다.
고용부는 오픈채팅방을 통해 ▲전국 중대재해 발생 사실 전달 ▲다발ㆍ유사 재해 분석 ▲계절ㆍ시기별 위험 요인, 위험성평가 등 현장 예방 준칙 ▲안전ㆍ예방조치 우수사례 등을 현장 기업관계자에게 수시로 공유한다.
‘중대재해 사이렌’은 사업주나 산업안전 업무 담당자 누구나 오픈채팅 검색창에 ‘#중대재해동향’을 검색해 입장할 수 있다.
고용부는 일반 국민에게도 중대재해 발생 상황을 공유하고 산업안전보건에 관한 정보를 전파할 수 있도록 관계부처와 협의를 지속할 예정이다. 또 중대재해 발생 원인이 담긴 재해조사의견서 공개와 함께 ‘중대재해 사고백서’를 발간해 중대재해 예방을 위한 공적 자원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최누리 기자 nuri@fpn119.co.kr <저작권자 ⓒ FPN(소방방재신문사ㆍ119플러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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