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PN 정현희 기자] = 인천중부소방서(서장 정기수)는 지난 22일 송현동 중앙시장ㆍ송현시장 일대에서 소방차 출동로 확보 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소방서에 따르면 화재 발생 후 5분이 경과하면 연소 확산 속도가 급격히 증가해 피해가 확대된다. 심정지 등 응급환자의 경우 4~6분이 골든타임으로 응급처치를 받지 못할 경우 심각한 손상 우려가 있다.

이번 훈련은 소방차 출동로 확보를 통해 골든타임 중요성에 대한 국민적 공감대를 형성하고 소방차의 재난 현장 도착 시간을 단축하고자 마련됐다.

도로에서 긴급차량을 발견하면 편도 1차로인 경우 긴급차량이 도로 중앙으로 통행할 수 있도록 우측 가장자리로 이동한다. 편도 2차로에서는 긴급차량이 1차로를 통행할 수 있도록 2차로로 비키고 편도 3차로에서는 긴급차량이 2차로(가운데)를 통행할 수 있도록 좌ㆍ우측 차로로 길을 터주면 된다. 

문주용 현장대응단장은 “시민의 적극적인 훈련 참여 유도를 위해 정기적으로 출동 훈련을 진행 중”이라며 “원활한 소방차 통행을 위해 상인ㆍ시민 여러분의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정현희 기자 ha50154a@fpn119.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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