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단체총연합회, 에디오피아에 소방펌프차 무상지원올해년도 아프리카 5개국에 총 20여대 차량 지원 계획
소방연합회는 개발도상국에 소방력을 지원하는 사업을 위해 지난해 경북소방본부와 업무 협약을 체결한바 있으며 경북소방본부로부터 불용 소방펌프차 8대를 무상으로 양여받았다. 이 중 4대를 수리하여 에티오피아 재난관리청에 무상으로 지원하는 것이다. 현재 에티오피아는 경상북도가 새마을운동 보급 사업을 중점적으로 지원하고 있는 국가이기도 하다. 소방연합회는 지난 2011년부터 이 같은 개발도상국 소방력 지원사업을 지속적으로 펼치고 있으며 현재 몽골과 베트남, 필리핀 등에 불용소방차 및 구급차 등 15대를 지원했다. 올해는 에티오피아를 시작으로 남수단 등 아프리카 5개국에 불용소방차 약 20여대를 지원할 계획으로 각 시ㆍ도 소방본부와 긴밀한 협의를 추진하고 있다. 소방연합회 관계자는 “불용소방차 개발도상국 지원사업을 위해 정부로부터 연간 1억여원의 국비를 지원받고 있다”며 “부족한 재원은 소방관련기관 및 단체 또는 소방관계인 등으로부터 기부 받아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관계자는 또 “개도국 지원사업을 통해 국제협력증진과 국내 소방산업수출 교두보 마련, 자원 재활용 및 국가브랜드 제고 등 시너지 효과가 발생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공익사업을 통해 국내ㆍ외 소방단체 간 가교역할을 수행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신희섭 기자 ssebi@fpn119.co.kr <저작권자 ⓒ FPN(소방방재신문사ㆍ119플러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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