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FIRE TECH] ‘터널 화재 끄떡없다’… (주)세스플래닛, 시야각 180° 적외선형 불꽃감지기
[FPN 박준호 기자] = 불꽃감지기 전문업체 (주)세스플래닛(대표이사 송명운)은 오는 6월 7일부터 9일까지 열리는 ‘2023 소방방재기술산업전’에서 국내 최초로 개발한 방음터널형 불꽃감지기를 (주)창성에이스산업(대표이사 이의용)과 함께 참관객에게 선보인다.
이 제품은 불꽃에서 방사되는 적외선 파장을 감지하는 적외선 센서(IR4)가 좌ㆍ우ㆍ위ㆍ아래 등 각기 다른 방향으로 설치된 게 가장 큰 특징이다.
적외선 센서는 정면 50m 이내 모든 화재를 감지한다. 고감도ㆍ열분해 센서가 적용돼 정확도와 신뢰도가 매우 높다. 불꽃감지기 1대로 4대 이상의 불꽃감지 기능을 발휘해 전력이 적게 들고 설치 비용도 대폭 절감된다. 시야각은 180°로 2차선은 물론 4ㆍ6차선의 도로를 모두 커버할 수 있다.
특히 ICT 기반 빅데이터를 이용, 다양한 화재 데이터를 분석해 오동작을 최소화하고 분진ㆍ방폭 구조로 설계돼 터널에 적합하다. 2020년 한국소방산업기술원으로부터 형식승인도 받았다.
세스플래닛 관계자는 “지난해 제2경인고속도로 방음터널 화재로 사고에 대한 경각심이 높아졌다”며 “이 제품이 화재를 조기에 감지해 피해를 예방하는 데 이바지할 거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이어 “방음터널에 시범 설계돼 6월 중 설치가 확정된 상태”라며 “불꽃감지기 전문업체로서 앞으로 화재 안전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준호 기자 parkjh@fpn119.co.kr <저작권자 ⓒ FPN(소방방재신문사ㆍ119플러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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