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PN 박준호 기자] = 제연설비 전문기업인 (주)글로벌이앤피(대표 박재현)는 스마트 급기 가압ㆍ거실제연시스템을 선보였다.
스마트 급기 가압 시스템은 방재실에서 건물 내 모든 부속실의 차압 상태를 실시간 모니터링하고 제어하는 제품이다.
개별 통신형 자동차압댐퍼가 차압 현황을 송수신하는 방식으로 댐퍼가 고장 나면 서버로 자동 통보되는 자가 진단 기능을 갖췄다.
원격으로 부속실의 차압 점검이 가능해 유지관리가 쉽고 간편하며 스마트폰이나 PC로도 확인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사용자가 설정한 차압을 안정적으로 유지할 수 있도록 제연 송풍기 모터 회전수를 제어하고 소방활동 시 소방대가 모니터링을 통해 방화문 개방과 폐쇄를 통제할 수 있는 기능도 탑재됐다.
스마트 거실 제연시스템은 거실제연 급ㆍ배기 댐퍼를 실시간 모니터링하는 제품이다. 원격으로 댐퍼 조작이 가능하고 댐퍼마다 자가 진단 기능이 있어 고장 등 이상 여부를 파악할 수 있다.
댐퍼에 라인 피토관과 풍량 전송부를 구축해 실시간 풍량 설정ㆍ측정이 가능하고 거실제연 구역마다 급ㆍ배기 풍량을 설정할 수 있도록 구현됐다.
CCTV로 화재 발생 구역의 연기 층을 실시간 감시해 자동에서 수동으로 전환하고 급ㆍ배기 송풍기 풍량과 다른 제연구역의 댐퍼를 제어할 수 있는 시스템도 갖췄다.
박재현 대표는 “화재 사망자의 60% 이상이 연기로 질식사하는 만큼 제연설비는 국민의 생명을 지키는 굉장히 중요한 소방설비”라며 “스마트 급기 가압 제연시스템은 2021년 소방산업대상에서 행정안전부 장관상을 수상하는 등 제품성을 인정받았다”고 강조했다.
이어 “그동안 관리자가 건물 내 부속실을 일일이 찾아 점검해야 했던 불편을 크게 해소했고 실시간 모니터링으로 제연설비의 신뢰 또한 한층 높였다”고 말했다.
박준호 기자 parkjh@fpn119.co.kr <저작권자 ⓒ FPN(소방방재신문사ㆍ119플러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
많이 본 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