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PN 최누리 기자] = 앞으로 기지국 접속정보를 활용해 인사 사고를 예측할 수 있게 된다.
행정안전부(이하 행안부)는 오는 14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이동통신 3사와 ‘현장 인파 관리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에 따라 이동통신 3사는 행안부에 기지국 접속정보와 과거 유동 인구 데이터를 제공한다. 해당 데이터는 인파 밀집을 예측하는 데 활용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인파 밀집 위험을 선제적으로 예측하고 지자체ㆍ경찰ㆍ소방 등 관련기관과 정보를 공유할 계획이다.
행안부는 이태원 참사 재발 방지를 위한 후속 조치로 현장 인파 관리 시스템 구축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 협약으로 인파 관리 시스템 구축에 필수적인 관련 데이터를 원활하게 확보할 수 있게 됐다.
김성호 재난안전관리본부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과학적 재난관리를 위한 민ㆍ관 협력을 더욱 확대하고 재난안전사고 예측ㆍ대비 체계를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최누리 기자 nuri@fpn119.co.kr <저작권자 ⓒ FPN(소방방재신문사ㆍ119플러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
많이 본 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