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청-외교부, 재외국민 보호 협력 체계 강화 위해 맞손정보 공유 핫라인, 상시 협의 채널 구축ㆍ운영 등
소방청(청장 남화영)은 외교부(장관 박진)와 ‘재외국민 보호 협력 체계 강화를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지난 4일 밝혔다.
이번 업무 협약은 코로나19 엔데믹으로 출국자가 증가하는 가운데 우리 국민의 안전한 국외 거주와 체류, 방문을 위해 관계 부처 간 협력을 강화하고자 마련됐다.
주요 내용은 ▲해외 재난 상황 발생 시 신속ㆍ정확한 정보 공유를 위한 핫라인 구축 ▲인적ㆍ물적 자원 상호 지원ㆍ교류 ▲상시 협의 채널 구축ㆍ운영 등이다.
양 기관은 이번 업무 협약을 기반으로 재외국민 보호를 위한 서비스 발굴ㆍ확대를 지속해서 협력해 나갈 계획이다.
남화영 청장은 “재외국민 응급의료 상담이 올해에만 3200여 건에 달하고 대형 재난 시 재외국민 환자 이송을 위한 국제구급대 설치 근거를 담은 ‘119구조ㆍ구급에 관한 법률’이 통과되는 등 소방청의 재외국민 보호 역할이 날로 증대되고 있다”며 “재외국민 보호 주무부처인 외교부와의 협업이 매우 중요한 만큼 이번 업무협약은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박진 장관은 “이번 업무 협약이 양 기관의 전문성과 경험을 바탕으로 재외국민 보호에 이바지하는 관계 부처 간 협력의 모범 사례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김태윤 기자 tyry9798@fpn119.co.kr <저작권자 ⓒ FPN(소방방재신문사ㆍ119플러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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