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PN 정현희 기자] = 괴산소방서(서장 김상현)는 가을 단풍철을 맞아 안전한 가을 산행을 위한 안전수칙 준수를 안내한다고 밝혔다.
소방서에 따르면 가을은 평지와 산 위의 기온차가 크며 산 정상의 날씨가 다를 수 있다. 이에 날씨 정보를 미리 파악하고 일몰 시간이 빨라진 만큼 해지기 1~2시간 전 산행을 마치는 게 안전하다.
또 쌀쌀한 날씨에 근육과 관절이 굳어 부상 위험이 크므로 등산 전ㆍ후 충분한 스트레칭으로 몸을 풀어준다.
등산로가 아닌 산길ㆍ수풀 속으로 들어가면 길을 잃거나 야생동물의 습격을 받을 수 있어 지정된 등산로만 이용한다.
산 중 자신의 위치를 수시로 확인하며 비상 상황을 대비해 산악위치 표지판의 고유번호를 적어두거나 사진으로 촬영해둔다. 비상시 내 위치를 찾을 수 있도록 핸드폰에서 내 위치 정보를 켜놓는 것도 방법이다.
젖은 낙엽과 이끼는 미끄러워서 낙상사고가 일어나기 쉽기 때문에 미끄럼 방지 신발을 착용하고 발밑을 살피면서 걷는다. 미끄러운 곳을 밟지 않도록 조심한다.
등반 시 모든 체력을 다 사용하면 힘 배분이 되지 않아 위험요소가 많은 하산 시 사고 위험이 있다. 항상 자신의 체력 정도를 파악하고 무리하지 않은 산행을 계획해야 한다.
소방서 관계자는 “실족, 호흡곤란 등 위급 상황 발생 시 119에 신속히 신고해 도움받는 게 중요하다”며 “산행 안전수칙을 잘 지켜 건강한 가을나기가 되길 당부드린다”고 전했다.
정현희 기자 ha50154a@fpn119.co.kr <저작권자 ⓒ FPN(소방방재신문사ㆍ119플러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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