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
광고
광고
광고

행안부, 2024년 재난관리평가 추진… 민간도 참여

평가 체계 ‘실적과 역량’으로 전환, 역량평가 비중 확대

광고
최누리 기자 | 기사입력 2024/01/22 [15:37]

행안부, 2024년 재난관리평가 추진… 민간도 참여

평가 체계 ‘실적과 역량’으로 전환, 역량평가 비중 확대

최누리 기자 | 입력 : 2024/01/22 [15:37]

[FPN 최누리 기자] = 행정안전부(장관 이상민)는 중앙행정기관과 지자체, 공공기관 등 재난관리책임기관 338곳을 대상으로 22일부터 ‘2024년 재난관리평가’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지난 2005년 도입된 재난관리평가는 대상 확대와 지표 강화 등을 통해 지속해서 개선돼 왔다. 그러나 지난 평가에서 우수 등급을 받은 기관이 실제 재난 대응 시 미흡하게 대처하는 사례가 발생하면서 평가 체계 개선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이에 행정안전부는 올해 평가를 기존 ‘실적’ 중심 체계에서 ‘실적과 역량’으로 전환해 역량평가 비중을 높이기로 했다. 또 기관의 대응ㆍ수습 역량 평가를 위해 역량평가 대상을 확대하고 중앙재난관리평가단 구성에 기존 재난 안전 전문가 외 다른 분야 전문가와 민간을 포함한다.

 

행정안전부는 대국민 공모를 통해 중앙재난관리평가단장을 모집ㆍ선정했고 중앙재난관리평가단에도 민간으로 구성된 국민 평가단을 운영할 계획이다.

 

이번 공모를 통해 평가단장엔 조성일 르네방재정책연구원장이 최종 선정됐다. 조 신임 단장은 중앙부처와 읍면동 안전협의체 자문위원 등으로 활동하면서 중앙ㆍ지방 재난 안전 역량 제고를 위해 힘썼다.

 

국민 평가단은 중앙재난관리평가단 전문가와 재난관리평가에 직접 참여해 기관의 재난안전관리 실태를 국민의 시각에서 평가할 예정이다.

 

이한경 재난안전관리본부장은 “정부는 이번 재난관리평가 체계를 개편해 국가 재난안전관리 역량과 재난관리책임기관의 현장 작동성을 강화하겠다”며 “재난관리평가 제도 도입 이래 처음으로 중앙재난관리평가단장을 공모로 선발하고 민간이 직접 참여하는 중앙재난관리평가단을 운영하는 만큼 더욱 공정하고 신뢰성 있는 평가를 실시하겠다”고 말했다.

 

최누리 기자 nuri@fpn119.co.kr 

광고
[기획-러닝메이트/한국소방안전원]
[기획-러닝메이트/한국소방안전원] 안전을 넘어 정책의 기준 제시 ‘정책연구과’
1/5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