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산업대상 산업기술부문 / 대통령표창] 현대인프라코어(주) ‘광통신 멀티드롭 네트워크 R형 화재감시시스템’통신선로의 전기적 노이즈 완전 차단 … 통신안정성 높여
이 화재감시시스템은 대부분의 업체가 사용하는 전기적 통신방식인 RS-485 전기통신을 사용하지 않는다. 대신 광통신 멀티드롭 네트워크를 구성한 R형 복합식 수신기와 20KM 이상의 전송네트워크를 연결 할 수 있는 다수의 Address 설정형 광통신 중계기로 시스템을 구성하고 있다. 따라서 초대형건물이나 대형단지 등에 적용이 가능하며 전체 공사비를 절감할 수 있는 혁신적인 구조를 가지고 있다는 것이 개발업체의 설명이다. 개발업체 관계자는 “외부노이즈의 영향이나 유도노이즈가 없도록 광통신을 활용한 멀티드롭형 화재감시용 중계기를 개발해 시스템에 적용했다”며 “기존 RS-485 통신의 많은 에러 발생률을 개선하고 최근 대형건물 시장의 화재감시시스템에 적용 중인 R형 수신기를 기준으로 기존의 화재감지센서와 소방설비 등과 호환성을 유지할 수 있도록 시스템 개발에 중점을 두게 됐다”고 말했다. 현재 산업용 통신 제어기술 중 현장에서 가장 많이 쓰이는 RS-485 기술은 주로 디바이스나 콘트롤러 판넬간에 사용되고 있다. 하지만 소프트웨어기반에서 타임슬롯을 할당해 주어진 시간에만 통신을 하여 충돌을 배제하는 방식이라 알고리즘의 복잡성 및 스타구조의 배선으로 인한 통신두절 가능성, 이중화의 어려움 등의 문제점을 나타나고 있다. 광통신기술도 역시 아직까지는 빌딩 내 공사상의 어려움과 고비용, 복잡한 장비의 설치, 어려운 현장수리 등의 문제점으로 현장 적용이 쉽게 이뤄지지는 않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대해 개발업체 관계자는 “이번에 개발에 성공한 화재감시시스템은 광통신을 기반으로 산업용제어신호를 실시간 제공하고 듀얼 광변환 port 스위치기술을 채용해 Daisy-Chain 형태로 배선이 가능하다”며 “광통신기술의 문제점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개발됐다”고 말했다. 신희섭 기자 ssebi79@fpn119.co.kr <저작권자 ⓒ FPN(소방방재신문사ㆍ119플러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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