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준혁 책임과 김영식 부사장이 가스 누출 실증실험을 수행하고 있다.  © 한국화재보험협회 제공

[FPN 최누리 기자] = 한국화재보험협회(이사장 강영구)는 이준혁 신사업전략팀 책임의 연구 논문 2편이 SCI급 국제학술지인 ‘Heliyon’과 ‘Processes’에 게재됐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논문에는 사업장 등 가스 누출 위험 지역의 안전성을 향상시킬 수 있는 방안이 포함됐다. 연구를 통해 초음파를 활용한 가스 누출 감지 기술에 인공지능(AI)을 결합한 실시간 모니터링 시스템을 개발ㆍ검증했다. 

또 Windrose graph를 토대로 Monte-Carlo 시뮬레이션뿐 아니라 전산유체역학 결과를 종합해 가스 누출 감지 성능을 정량적으로 도출했다.

이준혁 책임은 “Object detection 기술로 주변 소음 등의 간섭을 배제해 기존 초음파 감지 시스템의 취약점을 보완하면서 감지 신뢰성을 높일 수 있다”며 “이를 기존 시스템과 상호 보완적으로 적용할 경우 안전 설계의 기본이 되는 Fail-safe 개념과 일맥상통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번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사업장에서 가스 누출 감지 성능을 예측하는 모델을 개발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며 “연구 결과가 안전한 환경 조성에 긍정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최누리 기자 nuri@fpn119.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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