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청, 미국 국토안보부 주관 ‘세계소방회의’ 참석건축물 화재, 기후변화 영향, 소방대원 건강ㆍ안전 등 논의
세계소방회의는 전 세계 주요 국가의 소방 최고위직 간 회의체다. 각 국가 공동체 구성원의 안전과 화재에 의한 환경 파괴 최소화가 공동 목표다.
영국과 프랑스, 독일, 호주, 일본 등 전 세계 54개 국가의 소방 대표자가 참석한 이번 회의에선 ▲건축물 화재 대응 ▲기후변화 영향 ▲신기술 화재 위험성 ▲소방대원 건강과 안전 등 세계 공통 문제들에 대해 실현 가능한 해결책을 논의하고 정보를 교환했다.
세계소방회의는 올해 미국을 시작으로 향후 2년마다 참가국 간 순회 개최될 예정이다.
회의 참석에 앞서 남 청장은 조셉 파이퍼 뉴욕소방청 차장, 조이스 음수야 유엔 인도지원조정실 사무차장보와 각각 고위급회담을 통해 소방청과의 협력 방안을 논의하기도 했다.
남 청장은 “이번 회의에서 논의되는 안건들은 고층건축물 화재, 대형산불, 전기차 화재, 소방관 순직 등 전 세계 소방이 공통으로 고민하는 문제”라며 “우리 소방의 강점인 도심지 고층 건물 화재 대응과 전기차 화재 대응 경험을 공유하고 다른 국가들의 사례와 전문가들의 의견을 경청해 더 안전한 대한민국을 만드는 데 보탬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최누리 기자 nuri@fpn119.co.kr <저작권자 ⓒ FPN(소방방재신문사ㆍ119플러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
많이 본 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