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PN 특별취재팀] = 제연설비 전문기업 (주)글로벌이앤피(대표 박재현)는 화재 상황에서 연기를 제어할 수 있는 다양한 혁신 제품을 선보인다.
스마트 거실제연시스템은 최첨단 통신 기술을 활용해 거실의 연기를 신속하게 배출할 수 있도록 한 기술이다. 글로벌이앤피에 따르면 이 시스템은 한국소방산업기술원과 2022년 소방용품 장비 실용화 공동연구개발을 거쳐 탄생했다.
이 기술의 가장 큰 특징은 급배기 댐퍼의 풍량 측정 기능을 갖췄다는 점이다. 실시간 모니터링으로 적절한 환기 상태 유지가 가능하다. 고장 시 기록이나 수리 여부를 표시해 주는 자가 진단 기능까지 갖췄다.
통신형 댐퍼는 유선이나 무선 기능을 통해 방재실로 정보를 송ㆍ수신하고 화재 구역 상황을 실시간으로 확인하거나 연기 확산을 제어할 수 있도록 CCTV를 탑재했다. 이를 통한 현장 확인 기능으로 소방대 사고대처에도 도움을 준다.
스마트급기가압 제연시스템은 모든 층의 차압을 측정하고 통신형 댐퍼를 이용해 무선으로 연결된 정보를 방재실로 송수신하는 기능을 제공한다. 실시간으로 상황 모니터링을 할 수 있는 셈이다. 전송기와 인버터를 사용해 정확한 제어는 물론 시스템 성능까지 높일 수 있다는 게 글로벌이앤피 설명이다.
또 스마트 방화댐퍼 시스템은 통신형 제어기를 통해 실시간 모니터링 기능과 제동 제어가 가능한 제품이다. 리니어액츄에이터와 일반 모터 방식 중 사용자가 결정해 적용할 수 있다.
이 외에도 외부 풍압에 따라 개폐돼 화재 시 유입 공기를 배출해주는 배기창 시스템과 화재 시 부속실과 복도의 과압을 방지하기 위한 플랩댐퍼 기술 등도 박람회에서 소개한다.
특별취재팀(최영, 신희섭, 유은영, 최누리, 박준호 기자) <저작권자 ⓒ FPN(소방방재신문사ㆍ119플러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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