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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화학업종 사업장 특정감사… 147건 지적

감사관실ㆍ소방본부 합동으로 사업장 40곳 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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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누리 기자 | 기사입력 2024/08/14 [18:45]

경기도, 화학업종 사업장 특정감사… 147건 지적

감사관실ㆍ소방본부 합동으로 사업장 40곳 점검

최누리 기자 | 입력 : 2024/08/14 [18:45]

▲ 방화셔터 하강부 물건 적치 모습(시정조치 전)  © 경기도 제공

 

[FPN 최누리 기자] = 경기도 감사관실과 소방재난본부가 합동으로 지난달 8일부터 19일까지 화학업종 40개 사업장에 대한 안전ㆍ화재 점검 특정감사를 한 결과 총 147건의 지적 사항이 적발됐다.

 

지난 12일 경기도에 따르면 점검 대상은 시흥ㆍ평택시 내 화학, 고무, 플라스틱제조 공장에서 종업원 300인 이하, 특정소방대상물 2급, 1년 내 소방점검을 하지 않은 사업장 중 40곳이다.

 

감사는 시설 분야 공무원과 소방 화재 안전 분야 전문가, 산업안전ㆍ건축 분야 전문 도민 감사관이 사업장의 안전ㆍ화재 예방 실태를 살폈다.

 

주요 적발 내용을 보면 화학반응 등으로 화재 발생 위험이 큰 위험 물질을 같은 장소에 보관(제3, 4류)하거나 소화설비 약제 탱크 밸브 폐쇄, 액체질소 보관탑 옆 미신고 가설건축물(천막) 설치, 불법 증축으로 옥외소화전 사용이 불가능한 사업장 등이다.

 

적발된 사항 중 조치가 필요한 50건에 대해선 해당 소방서ㆍ시 등에 조치토록 요구했다.

 

또 방화셔터 하강부와 옥내소화전 앞 물건 적치, 비상 대피 출구 앞 물건 적치 등 바로 시정이 가능한 사항은 현장에서 바로 조치토록 했다. 유도등 추가 설치 등과 같이 안전 효과를 기대할 수 있는 사항 등은 컨설팅 차원에서 추가 설치하도록 권고했다.

 

이번 특정감사 관련 자세한 내용은 경기도 누리집(gg.go.kr) 감사 결과 게시판에 공개될 예정이다.

 

최은순 감사관은 “이번 특정감사는 화재ㆍ안전시설 등에 대한 점검과 안전 불감증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워 주는 컨설팅 형식으로 추진됐다”며 “앞으로도 도민 안전을 위한 특정감사를 지속해서 진행해 안전한 경기도를 만드는 데 이바지하겠다”고 말했다.

 

최누리 기자 nuri@fpn119.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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