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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당 박덕흠 의원은 소방의 허술한 방사능 관련 장비와 인력 대책을 지적하면서 원전과 방사능에 대한 상시 대비태세 구축을 주문했다.
박 의원은 “일본과 같은 원전 사태시 가장 먼저 출동하는 중앙119구조단과 대테러 긴급구조대인데 기준 수량 보다 부족하고 내용연수 경과율도 심각한 수준”이라고 지적했다. 박덕흠 의원에 따르면 소방에서 보유한 방사선 보호복은 기준 수량인 1,055벌 중 보유량은 절반을 조금 넘는 601벌이었고 17개 시ㆍ도 중 단 4곳만이 보유량 이상을 갖추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더욱이 기준 수량을 넘긴 4개의 시ㆍ도 중 대전과 울산을 제외하면 내용연수 경과율은 80%에 육박해 사실상 방사능복의 기능을 장담할 수 없는 상황이다. 전북의 경우 보유 방사능복 전량이 내용연수를 경과한 것으로 밝혀졌다. 방사선량 측정기도 전체 1,597개를 보유하고 있지만 경기, 제주, 대구, 울산, 충북 등 다수 시ㆍ도에서 내용연수 경과율이 50%대를 넘었고 그 외 도시 역시 50%대에 근접한 경우가 많았다. 박 의원은 원전과 방사능 사고 대응을 위한 인력에 대해서도 질타했다. 박 의원은 “중앙119구조단과 시도 등 대테러 긴급구조대 총 인원 411명 중 관련학과 졸업자는 3.2%인 13명이 불과하다”며 “화공기사, 방사선 비파괴검사 등 관련 자격 보유자도 11.2%인 46명이 그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원자력사고 방사능 누출 가능성 등 사고 대비 필요성이 커지고 있는 상황이고 한국도 더 이상 안전지대가 아닌 만큼 원전과 방사능에 대한 대비태세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저작권자 ⓒ FPN(소방방재신문사ㆍ119플러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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