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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컴라이프케어-SK쉴더스, 전기차 화재 예방 시스템 구축 맞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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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누리 기자 | 기사입력 2024/09/23 [13:59]

한컴라이프케어-SK쉴더스, 전기차 화재 예방 시스템 구축 맞손

최누리 기자 | 입력 : 2024/09/23 [13:59]

▲ (왼쪽부터) 오병진 한컴라이프케어 대표와 김진중 SK쉴더스 융합보안사업부장이 판교 SK쉴더스 본사에서 협약을 맺고 기념촬영하고 있다.   © 한컴라이프케어 제공

 

[FPN 최누리 기자] = 한컴라이프케어(대표 오병진, 김선영)는 SK쉴더스와 전기차ㆍ리튬 배터리 화재 예방 시스템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최근 밝혔다.

 

이날 양 사는 각자의 강점을 살려 더욱 강화된 안전 인프라를 제공하기로 협의했다. 한컴라이프케어는 SK쉴더스에 공기호흡기와 질식 소화포, 화재용 재난 안전 키트, 전기차ㆍ배터리 화재 대응 솔루션 등을 공급하고 SK쉴더스는 다양한 산업 현장에 구축한 안전ㆍ보안 인프라를 바탕으로 대응 체계 전반에 대한 컨설팅을 제공한다. 

 

특히 SK쉴더스의 지능형 융합보안 플랫폼 ‘써미츠’와 한컴라이프케어의 화재 진압 솔루션을 결합해 화재 예방 시스템을 고도화할 계획이다. 또 실시간 재난과 사고에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는 통합 인프라 구축 사업과 영업 활동을 함께 펼치기로 했다.

 

김진중 SK쉴더스 융합보안사업부장은 “이번 협력을 통해 심각한 사회 문제로 부상한 전기차 화재를 예방ㆍ대응하는 산업 안전 인프라를 강화해 나가겠다”면서 “앞으로도 경쟁력 있는 솔루션을 적극 발굴해 다양한 보안 요소를 통합 관리하는 써미츠 플랫폼과 시너지를 창출하며 시장 확대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오병진 대표는 “맞춤형 화재 진압 제품군을 제공하는 자사 기술력과 SK쉴더스의 독보적인 인프라를 결합하면 상승효과가 극대화될 것”이라며 “이를 바탕으로 안전 솔루션ㆍ인프라 개발 역량을 크게 높여 스마트 팩토리와 스마트 빌딩 등 다양한 분야에 확대 적용함으로써 국내 안전 산업 발전에 이바지하겠다”고 했다.  

 

최누리 기자 nuri@fpn119.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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