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중부소방서(서장 강성동)는 지난 4일 두산타워 종합관제센터에서 서울시립대 방재공학과와 두산타워(주)와 함께 ‘안전관리 역량강화를 위한 재능기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업무협약식은 강성동 중부소방서장과 두산타워 대표이사, 서울시립대 방재공학과 윤명오 교수 및 숭실사이버대학교 박재성 교수, 소방기술사 등 관계자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번 협약은 소방안전관리에 관한 저명한 전문지식인의 재능기부를 토대로 민ㆍ학ㆍ관의 상호 협조체계를 구축해 소방특별조사 업무의 전문성을 높이고 고층 및 지하연계 복합건물의 안전관리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체결됐다. 중부소방서 관계자는 “업무협약에 앞서 소방특별조사요원과 소방기술사, 소방시설관리사 등이 함께 하는 고층 및 지하연계 복합건축물 안전점검 실습을 진행했다”며 “최근 고층건축물 화재예방대책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고조되고 있는 상황으로 중부소방서는 소방분야 전문가와 이번협약을 체결함으로써 안전점검의 중요성을 다시 한 번 다지고 예방역량을 강화해 나가는데 노력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편 이번 협약식에서는 재능기부 전문가별 자유주제 발표 및 토론회가 숭실사이버대학교 박재성 교수의 진행으로 열리기도 했다. 이 자리에서 중부소방서 검사지도팀은 비상구 안전점검 중요성 및 안전점검 실습 결과를 보고했으며 두산타워 종합관제센터에서는 두산타워의 재난예방 및 피해경감 소방계획을 발표했다. 신희섭 기자 ssebi79@fpn119.co.kr <저작권자 ⓒ FPN(소방방재신문사ㆍ119플러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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