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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차 배터리 안전성, 정부가 직접 인증한다

배터리 인증제 시범사업 추진… 현기차, LG엔솔 등 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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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누리 기자 | 기사입력 2024/10/17 [14:56]

전기차 배터리 안전성, 정부가 직접 인증한다

배터리 인증제 시범사업 추진… 현기차, LG엔솔 등 참여

최누리 기자 | 입력 : 2024/10/17 [14:56]

▲ 인천 청라 전기차 화재로 소실된 차량 모습     ©최누리 기자

 

[FPN 최누리 기자] = 국토교통부(장관 박상우)는 이달부터 전기차 배터리 안전성을 정부가 직접 인증하는 배터리 안전성 인증제 시범사업을 진행한다고 지난 15일 밝혔다.

 

배터리 인증제는 전기차에 장착되는 배터리의 안전성을 정부가 미리 직접 시험해 인증하는 제도다. 지난해 8월 ‘자동차관리법’이 개정됨에 따라 내년 2월 시행을 앞두고 있다.

 

정부는 최근 전기차 안전에 대한 국민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지난달 관계부처 합동으로 ‘전기차 화재 안전대책’을 발표했다. 이에 이달부터 배터리 인증제를 조기에 안착시켜 배터리 안전관리를 강화할 예정이다.

 

이번 시범사업에는 업계 수요 조사 결과 총 5개 업체가 참여한다. 승용차 배터리는 현대자동차와 기아자동차, 이륜차 배터리는 그린모빌리티, 대동모빌리티, LG에너지솔루션 등이다.

 

이들 업체와 국토교통부, 한국교통안전공단 자동차안전연구원은 시범사업을 진행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이날 체결하고 본격적인 안전성 시험에 착수한다.

 

배터리 안전성 시험은 성능시험 대행기관인 한국교통안전공단 자동차안전연구원에서 총 12개 시험 항목에 대해 진행한다. 시험 항목은 열충격과 연소, 과열 방지, 단락, 과충전, 과방전, 과전류, 진동, 충격ㆍ압착, 낙하, 침수 등이다.

 

백원국 제2차관은 “배터리 인증제는 전기차 안전을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이번 시범사업을 통해 배터리 인증제가 조기에 안착해 국민이 보다 안심하고 전기차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최누리 기자 nuri@fpn119.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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