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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보협, 서울시와 ‘주택 화재예방 캠페인’

275가구 소방설비 개ㆍ보수, 화재예방 안전키트 배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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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누리 기자 | 기사입력 2024/10/21 [16:13]

화보협, 서울시와 ‘주택 화재예방 캠페인’

275가구 소방설비 개ㆍ보수, 화재예방 안전키트 배포

최누리 기자 | 입력 : 2024/10/21 [16:13]

▲ 창신 제2동 주택 소방시설 개보수 현장  © 한국화재보험협회 제공

 

[FPN 최누리 기자] = 한국화재보험협회(이사장 강영구, 이하 화보협)는 서울시와 ‘안전동행, 화재 없는 안전한 우리 마을 만들기’ 캠페인을 진행 중이라고 21일 밝혔다.

 

화보협은 지난 6월 서울시와 주택 화재예방을 위한 방안을 모색하던 중 소방차 진입이 어려운 골목길과 다가구 주택이 밀집된 창신 제2동 지역이 화재에 상대적으로 취약하다는 점에 주목했다. 이곳을 주택 소방시설 개선 사업 대상지로 선정하고 개선을 원하는 주민을 대상으로 주택 개ㆍ보수 신청을 받았다. 

 

이후 총 275가구에 대한 맞춤형 안전 진단을 진행한 뒤 소방시설 점검ㆍ교체와 노후 전기ㆍ가스시설 보수 등을 실시하고 있다. 이는 오는 23일까지 마무리될 예정이다.

 

쪽방촌의 화재 위험을 해소하기 위한 활동도 추진한다. 화보협은 안전 버너와 화재 안전 가림막, 방화포 등으로 구성된 화재예방 안전키트 총 1천개를 제작해 주민에게 배포할 계획이다.

 

화보협, 서울시, 12개 손해보험사는 오는 29일 창신 제2동과 창신동 쪽방촌 일대에서 현장 캠페인도 펼칠 계획이다. 현장에선 에어로졸 소화기와 불끄는 앞치마 배포 등 안전 나눔 행사를 함께 진행한다. 

 

이번 캠페인에서 배포하는 불끄는 앞치마는 평소 앞치마로 사용하다 화재 시 공기를 즉각 차단함으로써 질식소화에 도움을 주는 방화 보조 도구다. 초기 화재 진압 목적으로 제작됐다.

 

강영구 이사장은 “서울시와 안전동행이란 취지 아래 화재 예방의 뜻을 함께 펼칠 수 있게 돼 소회가 남다르다”며 “이번 캠페인은 민관이 협력해 취약계층 화재 예방을 위한 선제적 대응이란 점에서 매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화보협은 향후에도 안전문화 캠페인을 지속해서 진행해 사회 안전망 구축에 일조하겠다”고 덧붙였다. 

 

최누리 기자 nuri@fpn119.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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