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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건물 전기차 충전시설 지상에 설치된다

조달청, ‘전기차 안전관리ㆍ대응 역량 강화 방안’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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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누리 기자 | 기사입력 2024/10/22 [18:13]

공공건물 전기차 충전시설 지상에 설치된다

조달청, ‘전기차 안전관리ㆍ대응 역량 강화 방안’ 발표

최누리 기자 | 입력 : 2024/10/22 [18:13]

[FPN 최누리 기자] = 앞으로 신축 공공건물의 전기차 충전시설이 모두 지상에 설치된다.

 

조달청(청장 임기근)은 22일 이 같은 내용의 ‘공공 전기차 화재 안전관리 및 대응 역량 강화 방안’을 발표했다.

 

먼저 공공건물 설계단계부터 전기차 충전시설의 지상 설치를 유도하기로 했다. 지하 주차장은 공간 특성상 전기차 충전시설에서 화재 시 연기와 열 배출이 쉽지 않다. 현장 여건상 지하 충전시설 설치가 불가할 경우 지하 1층 주차장에 갖추되 진출입로 주변 장소에 충전시설을 우선 배치할 방침이다.

 

소화설비도 대폭 강화한다. 조달청은 충전시설 상단에 습식 스프링클러와 연기감지기, 자동화재탐지설비를 설계에 반영하기로 했다. 

 

조달청은 지난달 6일 정부가 발표한 ‘전기차 화재 안전관리 대책’에 맞춰 공공부문의 전기차 충전장치 안전관리 방안을 마련해 추진 중이다. 

 

이를 위해 전기차와 전동차 배터리 주요 정보를 제품 규격서에 의무적으로 공개하고 배터리 과충전 예방 기능을 갖춘 ‘스마트 제어 완속충전기’를 나라장터 쇼핑몰에 새로 등록했다.

 

충전 중 화재 대비를 위해선 질식소화포 등 안전 장비를 전기차와 함께 구매할 수 있도록 기존 충전장치 단독계약에 안전 장비 추가 선택계약을 도입했다. 또 혁신제품 시범구매 시 전기차 화재 예방ㆍ진압장비에 대한 구매 규모와 대상기관, 횟수 등을 확대했다. 

 

임기근 청장은 “앞으로도 공공조달에서 각종 재난과 안전사고에 신속하게 대응하고 국민 생명과 안전을 지킬 수 있도록 안전관리 대응 역량을 지속해서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최누리 기자 nuri@fpn119.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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