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소방서(서장 이기춘) 현장대응단은 지난 20일 순천제일고등학교에서 공공기관 합동소방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소방공무원, 교직원, 학생 등 863명이 참여한 가운데 화재발생 상황을 상정하여 소방차가 도착하기 전까지 자위소방대의 화재발생 사실 전파 및 119신고, 학생 피난 유도, 소화기 및 옥내소화전을 활용한 초기진화, 환자이송 등 맡은 바 임무에 따라 화재발생상황에 체계적으로 대처하여 화재로 인한 인적ㆍ물적 피해를 최소화하는데 중점을 두고 진행됐다. 현장대응단 관계자는 "초기화재 시 소화기는 소방차 1대 역할을 하지만, 안전핀을 제거하지 않고 사용하려다가 분말이 나오지 않아 당황하는 경우가 있으므로, 이번 훈련을 통해 배운 소화기 사용법을 숙지하여 화재발생 시 침착하게 사용할 수 있기를 바라고, 주기적인 소화기 점검을 통해 노후된 소화기는 교체함으로써 지난 8월 서울에서 발생한 노후된 가압식 소화기 폭발사고와 같은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관계자 여러분의 각별한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최경수 객원기자 chl1119@korea.kr <저작권자 ⓒ FPN(소방방재신문사ㆍ119플러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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