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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내년에 소방영웅길 등 3개 명예도로 지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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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누리 기자 | 기사입력 2024/12/16 [14:48]

인천시, 내년에 소방영웅길 등 3개 명예도로 지정

최누리 기자 | 입력 : 2024/12/16 [14:48]

[FPN 최누리 기자] = 인천시(시장 유정복)는 인천의 정체성을 강화하기 위해 내년에 명예도로명 활성화 사업을 추진한다고 16일 밝혔다.

 

내년에 부여될 명예도로는 인천소방영웅길과 인천상륙작전길, 황어만세거리 등이다.

 

인천소방영웅길은 인천에서 가장 오래된 중구 전동소방파출소(1919년) 주변에 부여될 예정이다. 2001년 구월동 상가 화재 진압 중 순직한 고 구용모 소방위ㆍ이동원 소방교, 2006년 가좌동 공장 화재로 순직한 고 오관근 소방위, 2012년 청천동 창고 화재로 순직한 고 김영수 소방경 등 소방영웅 4인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기리기 위해 추진된다. 시는 내년 소방의 날인 11월 9일에 맞춰 명명식을 진행할 계획이다.

 

또 내년 인천상륙작전 75주년을 맞아 월미도에서 인천역 구간 도로를 인천상륙작전길로 지정한다. 이는 자유와 평화를 위해 헌신한 영웅들을 기리고 인천이 세계 평화의 도시로 자리매김한 역사적 의미를 전 세계에 알리기 위함이다.

 

황어만세거리길은 인천지역 만세운동의 시작지로 3ㆍ1 운동 당시 장날을 이용해 수백명이 만세운동을 한 계양구에 부여한다.

 

유정복 시장은 “명예도로명은 단순한 거리 이름이 아니라 우리 사회의 영웅과 가치를 기억하고 계승하는 다리 역할을 한다”며 “앞으로도 명예도로명을 통해 나라와 민족을 위한 희생과 헌신에 보답하는 호국 보훈 정책을 지속해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최누리 기자 nuri@fpn119.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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