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PN 최누리 기자] = 행정안전부(이하 행안부)는 16일 경남 밀양시에서 현장 관계자와 전문가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요양원ㆍ병원 화재 대응 현장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세미나에선 ▲엄현숙 행안부 보건사회재난대응과장(요양시설 화재 발생 현황ㆍ취약 요인) ▲권진석 국립소방연구원 연구사(피난약자의 현실적 피난 방안ㆍ해외 사례) ▲조천래 밀양소방서 팀장(2018년 밀양 세종병원 화재와 그 이후) ▲강현규 덕인요양원 팀장(덕인요양원 화재 대비 사례) ▲이영주 경일대학교 교수(요양시설 화재 안전 개선 방향)가 발제자로 나섰다.
발표 이후 세미나 참석자들은 현장에서 겪는 어려움과 실제 화재 경험을 토대로 화재 대비ㆍ대응력을 강화하는 방안을 논의했다.
이한경 재난안전관리본부장은 “요양시설은 자력 대피가 어려운 환자가 많은 만큼 철저한 사전 대비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이번 세미나에서 논의된 현장 의견을 정책에 적극 반영하고 요양시설 화재로 인한 피해를 최소할 수 있도록 안전 관리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최누리 기자 nuri@fpn119.co.kr <저작권자 ⓒ FPN(소방방재신문사ㆍ119플러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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