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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최장우 한국소방시설협회 강원도회장 “운영위원회 확대해 회원사 소통 강화하겠다”

운영위원ㆍ대의원 거쳐 2022년 제6대 강원도회장 선출
“면적 넓은 지역 특성상 회원사 유대관계 강화는 필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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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준호 기자 | 기사입력 2025/03/25 [10:21]

[인터뷰] 최장우 한국소방시설협회 강원도회장 “운영위원회 확대해 회원사 소통 강화하겠다”

운영위원ㆍ대의원 거쳐 2022년 제6대 강원도회장 선출
“면적 넓은 지역 특성상 회원사 유대관계 강화는 필수”

박준호 기자 | 입력 : 2025/03/25 [10:21]

▲ 최장우 한국소방시설협회 강원도회장이 인터뷰에 응하고 있다.  ©FPN

 

[FPN 박준호 기자] = 한국소방시설협회(회장 박현석, 이하 협회)는 소방시설업의 건전한 발전과 회원사의 권익 보호, 복리 증진 등을 위해 설립된 특수법인이다. 2월 기준 우리나라 소방시설 관련 업체 9338개 사 중 73.3%인 6842개 사가 회원으로 가입했다.

 

협회는 회원들의 기술력 향상과 경영환경 개선을 위한 교육사업, 소방시설 설계ㆍ공사감리용역 실적 관리 등을 효율적으로 수행하기 위해 전국에 14개의 시도회를 두고 있다. <FPN/소방방재신문>은 계속해서 시도회를 찾아 지역의 소방시설업 관련 현안과 시도회장의 업무추진 방향 등을 지면에 담을 예정이다.

 

열한 번째로 최장우 강원도회장을 만났다. 최 도회장은 1974년 전문소방시설공사ㆍ기계설비공사업체인 신흥설비공업사(현 (주)신흥)에 입사하며 소방과 연을 맺었다. 2006년 대표로 취임해 지금까지 운영하고 있다.

 

협회 강원도회에서 제4대 운영위원과 제5대 대의원을 거쳐 지난 2023년 2월부터 제6대 강원도회장을 역임 중이다.

 

최 도회장은 인터뷰 내내 회원사 간의 소통과 화합을 강조했다. 그는 “강원특별자치도의 면적은 1만6830㎢로 전국 8개 도 중 경상북도 다음으로 넓은 데다가 태백산맥과 대관령 등 큰 산맥과 고개들이 지역을 서로 가로막고 있어 도내 지역끼리 교류가 잘 안 되는 특성을 보인다”며 “회원사끼리 단합돼야 협회는 물론 지역의 소방산업도 발전한다. 도회장 출마 때 회원사 단합을 제일 우선 가치로 세운 것도 바로 그 이유”라고 설명했다.

 

<FPN/소방방재신문>이 소방뿐 아니라 대한기계설비건설협회 강원도회에서도 활동하며 도내 건설 산업발전을 위해 힘쓰는 최 도회장을 만나 자세한 이야기를 나눴다.

 

다음은 최 도회장과의 일문일답.

 

Q. 운영위원과 대의원을 거쳐 제6대 강원도회장으로 선출됐다. 소감이 어떤가.

강원도회장이라는 중책을 맡아 매우 영광스럽다. 회원사들이 소방시설업 종사자들의 권익 보호와 현장에서 발생하는 애로사항을 해결해주길 바라는 마음으로 뽑아준 것 같다. 그래서 무거운 책임감도 많이 느낀다. 임기가 벌써 반환점을 돌았다. 그동안 회원사 간 소통과 화합을 위해 많이 노력해왔다. 남은 임기 동안 현장의 업무 환경 변화와 인식 개선 등을 위해 중앙회, 도내 관계기관과 적극적으로 협력하겠다.

 

Q. 강원도회의 가장 큰 현안은 무엇인가.

운영위원회 활성화다. 강원도회는 춘천에 자리하고 있다. 강원도회와 거리가 먼 지역, 특히 큰 산을 넘어야 하는 영동 지역의 어려움은 실상 알기 쉽지 않다. 지역마다 제도적으로 개선이 필요하거나 애로사항이 많을 것으로 생각된다. 이 같은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선 해당 지역에서 소방시설업을 운영하는 대표들이 운영위원으로 참여해야 한다. 모든 회원사와 이야기를 나누는 건 현실적으로 불가하기 때문이다. 

 

강원도회 운영위원은 다섯 명으로 타 시도에 비해 적다. 그래서 소통에 더 많은 어려움이 따른다. 적어도 열 명은 돼야 한다고 생각한다. 부회장과 함께 운영위원 섭외를 위해 자주 움직일 생각이다. 많은 업체 대표가 도내 소방산업 발전을 위해 운영위원으로 활동해주길 부탁드린다.

 

Q. 도회장으로서 중점적으로 추진하고자 하는 업무가 있다면.

회원사 간 화합이다. 앞서 언급한 운영위원회 활성화와 비슷한 내용이다. 강원도회엔 1인으로 운영하는 영세한 업체가 많다. 안 그래도 면적이 넓어 이동하는 데 시간이 오래 걸리는 강원도 특성상 이들이 시간 내 움직이는 건 쉽지 않다. 그렇지만 그럴 때일수록 자주 모이고 대화를 해야 문제점을 인식하고 개선할 수 있다. 그러면 덩달아 소방산업도 발전할 거로 생각한다.

 

이를 위해 강원도회는 지난해 처음으로 지역 회원사의 소통을 위한 ‘회원사의 날’을 개최했다. 처음이라 서로 어색해했지만 인사하고 교류하는 모습을 보는 게 도회장으로서 매우 뿌듯했다. 지역 소방산업 발전을 위해 힘쓴 회원사에게 강원도지사와 한국소방시설협회장, 강원도회장 표창 등을 수여하기도 했다. 소방산업에 종사하는 것에 대해 자긍심을 느꼈으면 한다.

 

회원사의 날은 비단 회원사만을 위한 자리가 아니다. 강원특별자치도소방본부(이하 강원소방)와 일선 소방관서, 관계기관 등이 함께하며 산업 현장에서의 애로사항을 함께 공감하고 협력할 수 있는 체계를 구축하는 날이다. 올해도 회원사의 날을 진행할 예정이다. 많은 회원사가 참여해주길 바란다.

 

Q. 강원소방 등 도내 관계기관과의 소통 활성화를 위한 노력도 하고 있다고.

회원사뿐 아니라 관계기관과의 화합도 중요하다. 강원도회는 지난해 처음으로 강원소방과 간담회를 열었다. 이 자리에서 도내 소방산업의 어려움과 발전 방향, 도민 안전 강화를 위한 방안 등을 논의했다. 국민 생명과 재산 보호, 소방산업 발전, 소방기술자 권익 보호 등을 위해 서로 협력하는 체계를 갖추는 게 필수라고 생각한다.

 

우리는 모두 ‘소방’이라는 큰 테두리 안에서 함께하는 소방인이다. 서로 더욱 화합할 수 있도록 주기적으로 간담회를 진행하겠다.

 

Q. 회원사에게 전하고 싶은 말이 있나.

먼저 도내 소방산업 발전을 위해 불철주야 노력하는 것에 감사드린다. 강원도회의 회원 가입률은 89.1%(313곳 중 정회원 279곳)로 전국 시도회 중 가장 높다. 신뢰와 협력 덕분이라고 생각한다. 앞으로도 회원사의 만족도를 높이는 데 집중하겠다. 또 소방시설업의 중요성과 가치를 널리 알리는 데 노력하겠다.

 

국내외로 어려운 상황에 직면해있다. 하지만 회원사 모두가 지속해서 힘을 모아준다면 우리는 더 밝고 안전한 미래를 만들어갈 수 있을 것이다.

 

남은 임기 동안 강원도회와 소방산업 발전, 그리고 회원사에 힘이 될 수 있는 제도 개선, 권익 보호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많은 지지와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한다.

 

Q. 이 밖에 특별히 전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소방산업은 국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 국가 발전 등에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자긍심을 가져도 된다는 말씀을 꼭 전하고 싶다.

 

도회장이기 전에 소방산업체를 운영하는 한 사람으로서 회원사와 함께 소방산업의 위상을 높이는 데 노력하겠다.

 

박준호 기자 parkjh@fpn119.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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