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기 해상 구조중 추락사
바다에 빠진 고등학생 2명 가운데 1명이 헬기에 의해 구조되다 땅바닥에 추락해 숨지 고 다른 1명은 실종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들은 강한 바람이 불고 파도가 높았던 갯바위에서 낚시를 하다 변을 당했다. 부산시 구평동 부성반도 갯바위 앞 50 여미터 해상에서 부산 모 고등학교 3학년 김모 군 등 2명에 대한 헬기 구조작업이 펼쳐졌다. 술을 마신 이 들은 다른 친구 1명과 함께 새벽 6시에 낚시를 하기 위해 갯바위에 갔다 가 높은 파도에 휩쓸려 바다에 빠졌다. 당시 사고해역에는 태풍의 간접영향으로 바람이 강하고 높은 파도가 일고 있었다. 김군은 30 여분동안 사투를 벌이다 힘이 빠져 구조망에 오르지 못하자 헬기에 타고 있 던 119 구조대원이 바다에 내려와 김군을 구조망에 태웠으며, 다른 한명을 구조하기 위하여 119구조대원은 해상에 구조를 하고 김군만 구조망에 움겨졌다. 헬기로 이동하다 갑자기 떨어져 병원으로 이송중 숨졌다 추락사로 숨진 김군이 구조됐다는 안도감 때문에 잠시 의식을 잃고 구조망에서 손을 떼는 바람에 해상구조망의 개방된 앞부분으로 추락한 것으로 일단 보고있다. 일반 구조망은 완전 봉합이 되나 해상구조망은 반이 개봉된상태로 밖에 구조를 하지못 한다. 경찰은 사고 원인을 가리기 위해 구조대원 등을 상대로 구조수칙 준수 여부과 함께 앞 부분이 개방된 구조망의 안전성 여부 등에 대해 조사하고 있다. <저작권자 ⓒ FPN(소방방재신문사ㆍ119플러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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