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남아 시장 정조준”… (주)라지, 싱가포르 소방기업과 업무협약질식소화덮개 기술 공유, 동남아 시장 확대 등 상호 협력키로
[FPN 신희섭 기자] = 질식소화덮개 전문기업 (주)라지(대표 박철현)가 싱가포르 소방기업 COSEM(Safety & Security Services Pte Ltd)과 손잡고 동남아 시장 공략에 나선다.
라지는 지난달 29일 국제소방안전박람회장 내 ‘파이어싹’ 부스에서 COSEM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파이어싹’은 라지가 시장에 출시한 질식소화덮개의 브랜드명이다.
협약식에는 박철현 대표이사와 Anthony Pek COSEM 총괄책임을 비롯해 양사 주요 관계자가 참석했다. 양측은 이번 협약을 통해 질식소화덮개 기술을 공유하고 동남아 시장 확대를 위한 협력을 약속했다.
라지에 따르면 이번 협약은 지난 4월 조달청 주관으로 추진된 말레이반도 시장개척단 프로그램을 통해 논의가 시작됐다. 당시 양 사는 사업 방향성에 공감대를 형성했고 COSEM이 한국 방문을 결정하면서 확정됐다.
김늘새롬 이사는 “파이어싹은 행정안전부 재난안전인증과 조달청 혁신제품으로 선정돼 정부로부터 우수한 성능을 인정받은 제품”이라며 “COSEM과의 협약은 양국 간 화재대응 솔루션의 발전뿐 아니라 국제 안전기술 협력의 모범 사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앞으로도 다양한 글로벌 파트너와의 협력을 통해 우리 기술의 위상을 높이겠다”고 덧붙였다.
신희섭 기자 ssebi79@fpn119.co.kr
<저작권자 ⓒ FPN(소방방재신문사ㆍ119플러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
많이 본 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