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자치부 국립방재연구소(소장 이재준)에서는 지난 14일 지방재정회관에서 시민
및 학사계전문가, 시민단체와 공무원 등 관계자 18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방재정책 및 기술연구 개발의 활성화를 위한 토론회」를 개최하였다. 이날 토론회에서는 동국대 이영재 교수가 ▲태풍 매미와 허리케인 이사벨을 통해 본 한미 방재대책 비교, 경북대 한건연 교수가 ▲태풍 매미 피해조사에 의한 수방대 책의 현황과 개선방안, 보험개발원 이희춘 본부장이 ▲자연재해보험 제도의 도입을 위 한 전제조건 및 추진전략, 국립방재연구소 심재현 연구관이 ▲선진 방재정책 및 기술 개발의 필요성과 단계별 실천방안을 각각의 주제로 발표하였다. 주제 발표에 이어 토론회에서는 재해보험제도를 도입함으로서 국민적 안전의식저하 를 극복하여야 한다는 의견과 재해보험제도의 도입 및 운영을 위한 정부의 지속적인 지원의 필요성이 제시되었다. 또한, 지방행정연구원의 이상용 지방세제팀장은 신속한 복구를 위해 현재 예비비로 책정되어 있는 재해대책관련 예산을 정규예산으로 책정할 방안에 대한 필요성을 제시 하였다. 한편, 인천대 안경수 교수는 중앙정부에서의 연구개발 활성화와 함께 지방특성에 적 합한 방재대책을 마련하기 위해서는 지역별 방재기술개발센터를 조속히 설립하여야 한 다고 주장하였으며, 농업생명공학연구원 박수철 실장은 국가차원에서 방재안전분야 의 연구개발 활성화를 위해서는 행정자치부가 주관이 되어 타 부처의 안전관련 연구개 발기능을 종합적으로 조정할 수 있는 네트워크의 구축과 관련 예산 및 제도적 기반 마 련이 중요하다며 강조하였다. 한국방재학회장인 송재우 교수는 향후 중앙정부의 지방에 대한 서비스가 연구개발을 통한 기술적 지원 및 재정적 지원형태로 변화되어 질 것임을 제시하며 연구개발의 중 요성을 거듭 강조하였다. <저작권자 ⓒ FPN(소방방재신문사ㆍ119플러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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