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 국 구조대간 구조기술 교류 및 정보 교환의 장
행정자치부 국제구조자문단(insarag)이 공동으로 개최하는 119국제구조지도자회의가 허성관 행자부 장관을 비롯 남상호 소방국장이 참석한 가운데 미국, 독일, 일본 등 23 개국 56명의 대표가 참석하여 지난 17일부터 19일까지 3일간의 일정으로 열렸다. 서울 프레지던트 호텔에서 열린 이번 회의는 우리 119구조대 대표가 국제구조활동 과 문화적 민감도를 발표하는 것을 필두로 붕괴건물 평가개념, 매몰자 구조를 위 한 화약사용등 매우 전문적이고 고난도 기술을 요하는 구조활동관련 주제를 가지고 논의가 진행되었다. 회의기간 중 참가자들은 서울소방방재본부가 실시하는 대형재난대비 긴급구조 종합 시 범훈련과 전시된 소방장비 등을 관람하고 창덕궁을 방문하는 등 한국 소방과 문화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히는 자리도 마련되었다. 유엔은 지난 88년 아르메니아 지진 이후 잇단 대규모 자연재해로 국제탐색구조팀의 출동이 잦아지자 인도주의 업무조정국(un ocha) 산하에 각 국 재난대응관련자들의 기 구인 국제구조자문단(insarag)을 결성, 1996년에 처음으로 국제구조지도자 회의를 개 최하여 현장활동지침을 마련하고 각 국 구조대간의 구조기술 교류 및 정보 등을 교 환해 왔다. 특히 이번 회의를 통해 그 동안 터키 및 알제리 지진 등 해외재난 현장에서 우리 119 구조대의 많은 활약으로 국제구조대간의 연대가 한층 강화되고 구조기술 및 지식에 있 어서도 한 단계 도약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저작권자 ⓒ FPN(소방방재신문사ㆍ119플러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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