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PN 최누리 기자] = 노모와 큰아들이 숨지고 작은아들이 다친 부산 만덕동 아파트 화재는 전기스쿠터 배터리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조사됐다.
부산 북부경찰서는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의 정밀 감정 결과 화재가 전기스쿠터 배터리팩에서 전기적 요인으로 시작된 것으로 파악됐다고 지난달 28일 밝혔다.
화재 당시 현관 앞에 보관된 배터리는 충전이 완료돼 충전기와 분리된 상태였다. 어떤 이유로 배터리에서 불이 났는지는 감정으로 확인되지 않았다.
지난달 17일 모자가 숨진 서울 마포구 창전동 아파트 화재 역시 전동스쿠터 배터리 열폭주가 원인으로 추정되고 있다.
최누리 기자 nuri@fpn119.co.kr <저작권자 ⓒ FPN(소방방재신문사ㆍ119플러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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