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원인인 순간단락, 접속, 접촉불량, 트래킹 발생시 구조적 차단 불가능
지난 1월 16일(금) 강원도소방본부 삼척소방서에서는 국립삼척대 소방방재학부 학부 장 이상호교수의 전기화재의 발생원인 및 분석에 대한 강원도소방본부 내의 70여 명의 화재조사담당들과 안전협회 등이 참석한 특강이 있었다. 이날 이상호교수는 최근 10년(1991-2000)간의 현황을 볼 때 전기로 인한 화재로 인 명 및 재산피해는 갈수록 증가 추세이며, 전체화재 중 전기화재는 평균 점유율 36% 로 평균증가율 8.1%인 것으로 나타났다며, 전기화재의 주원인으로 알려지고 있는 단 락과 접속, 접촉불량 사고는 전체 전기화재 발생건수(91,640건)중 각각 58,362건과 2,243건이 발생, 66.1%의 높은 점유율을 보이고 있는 실정이며, 2000년의 경우 75.5% 으로 나타났다고 밝히며, 전기화재 발생 메카니즘 효과적인 보호시스템이 없는 경우에 화재사고 발생, 전기 화재의 근본적인 원인은 설계불량, 유지보수의 문제점을 꼽았으며, 전기화재의 직접 적인 원인은 절연불량, 일반 단락사고, 접속점의 접속접촉불량, 순간단락사고, 전선 의 소손, 트래킹 발생시 전기화재의 예를 들었다. 인사말에서 이교수는 전기화재의 현황, 전기화재의 발생원인 및 분석을 통한 예방대 책을 제시 할 것이며, 과학적이고 체계적이고 전문성을 강조하고 전문직만의 소방관 으로서 거듭나는 학습이 되길 바란다며 화재의 유형 및 실험, 분석에 들어갔다. 이상호교수는 현재 사용되고 있는 기존제품의 문제점으로는 기존 차단기로는 다양 한 전기화재의 위험적 요소 방어에 어려움을 나타내며, 전기화재의 주원인인 순간단 락사고, 접속, 접촉불량사고, 트래킹 발생시 구조적으로 차단이 불가능하다며, 이 에 대한 모의전기화재 시험을 통해 대안을 제시하여 많은 박수와 호응을 얻었다. <저작권자 ⓒ FPN(소방방재신문사ㆍ119플러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국립삼척대 관련기사목록
|
많이 본 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