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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조 수요 줄었지만 산은 위험… 올 설 연휴 산악사고 17.7% ↑

소방청 “해빙기에 가족 단위 산행 늘어난 게 원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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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준호 기자 | 기사입력 2026/02/23 [14:42]

구조 수요 줄었지만 산은 위험… 올 설 연휴 산악사고 17.7% ↑

소방청 “해빙기에 가족 단위 산행 늘어난 게 원인”

박준호 기자 | 입력 : 2026/02/23 [14:42]

▲ 동해소방서가 두타산에서 특별구조훈련을 하고 있다.  © 동해소방서 제공


[FPN 박준호 기자] = 올 설 연휴 구조 출동 건수와 구조 인원이 전년보다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소방청(청장 직무대행 김승룡)은 2026년 설 연휴 기간(2월 14~18일) 총 1만696건 구조 출동해 1355명을 구조했다고 밝혔다. 이는 하루 평균 2139건 출동해 271명을 구조한 수치다.

 

지난해 설 연휴와 비교하면 하루 평균 구조 출동은 249건(10.4%) 감소했다. 구조 인원 역시 26명(8.8%) 줄었다.

 

전반적인 구조 수요는 감소했다. 그러나 사고 유형별로 증감 추이는 확연히 다르게 나타났다. 올해 하루 평균 교통사고 출동은 198건으로 전년(258건) 대비 23.4% 적었다. 설날 전 연휴 기간이 길어 귀성 차량 이동이 일정 부분 분산됐기 때문이라는 게 소방청 분석이다.

 

반면 산악사고 하루 평균 출동 건수는 42건으로 전년(35건) 대비 17.7% 늘었다. 소방청은 이번 설 연휴가 해빙기 초입 시기와 맞물린 것을 주된 원인으로 꼽았다.

 

해빙기 등산로는 얼었다 녹기를 반복해 미끄러짐이나 실족 사고 위험이 크다. 또 일교차가 커 탈진과 저체온증 발생 우려도 많다. 여기에 명절을 맞아 가족 단위의 근교 산행이 늘어난 데다 지반 약화에 따른 낙석 위험까지 겹친 게 산악사고 증가의 주요 원인이라는 게 소방청 설명이다.

 

김승룡 대행은 “이번 분석을 계절 전환기엔 산악 안전사고 위험이 커지는 경향이 확인됐다”며 “연휴 기간 분석 자료를 토대로 해빙기 산악 안전관리와 계절적 위험요인에 대한 예방대책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박준호 기자 parkjh@fpn119.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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