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터리 화재 대응한다”… (주)한국방염기술 ‘에코노바-K’ KFI인증 획득화원 위 거품 생성해 산소 유입 차단하고 냉각 작용 일으켜 발화점 온도↓
[FPN 최누리 기자] = (주)한국방염기술(대표 황인천)은 25일 한국소방산업기술원으로부터 KFI인증을 획득한 소형 리튬이온 배터리 소화기(침윤소화약제, 6ℓ, 전지 용량 684.5Wh) ‘에코노바-K’를 출시하고 본격적인 공급에 나선다고 밝혔다.
리튬이온 배터리는 한번 불이 나면 산소 없이도 1천℃ 이상 온도가 치솟는 비가역적 온도 상승, 이른바 ‘열폭주’ 현상이 발생해 화재 진압이 쉽지 않다. 특히 1개 배터리 셀에서 온도가 급격히 올라가면 주변 셀로 열이 전이되면서 연쇄적인 화재로 이어질 수 있다.
‘에코노바-K’는 화원 위에 거품을 생성해 외부로부터의 산소 유입을 차단하고 동시에 냉각 작용을 일으켜 온도를 발화점 이하로 떨어뜨려 화재를 진압한다. 소형 리튬이온 배터리뿐 아니라 일반(A급)과 유류(B급), 주방(K급) 화재에도 적응성을 지녔다는 게 한국방염기술 설명이다.
한국방염기술에 따르면 ‘에코노바-K’는 KFI인증에 앞서 다양한 분야에서 우수한 성능을 인정받은 바 있다. 대한민국 발명특허대전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을 시작으로 스위스 제네바 국제발명품 전시회에서 금상ㆍ특별상을 수상했고 행정안전부 재난안전제품 인증을 획득하기도 했다.
황인천 대표는 “우리는 초기 진압부터 확산 억제, 자동 대응까지 아우르는 배터리 화재 토털 솔루션을 제공하는 기업”이라며 “최근엔 중소벤처기업부의 ‘2025년 민관협력 오픈이노베이션 지원사업’을 통해 ‘철도차량 차상 리튬이온 견인배터리 화재대응 솔루션’을 개발하고 서울교통공사에 납품했다”고 말했다.
이어 “KFI인증으로 소형 리튬이온 배터리 화재에 적응성을 증명해냈다”며 “배터리 제조나 충전, 보관 등 다양한 현장에 ‘에코노바-K’가 보급될 수 있도록 현장 실증과 교육ㆍ훈련 체계를 고도화할 계획이다”라고 강조했다.
최누리 기자 nuri@fpn119.co.kr <저작권자 ⓒ FPN(소방방재신문사ㆍ119플러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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