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제조합, 손해배상공제 의무가입 대상 명확화 등 올해 중점 추진 과제 발표정기총회서 2025년도 결산 승인의 건 등 의결, 지난해 총 수익 206억원
소방산업공제조합(이사장 옥동석, 이하 조합)은 25일 서울 양재 엘타워에서 ‘제34차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이 자리엔 옥동석 이사장과 대의원, 비상임 이사 등 60여 명이 참석했다.
조합은 이날 2026년 중점 추진사업으로 선정한 ▲소방사업자 손해배상공제 가입 대상 정비 ▲의무공제 가입 확인제도 도입 ▲정보보안 및 개인정보보호 관리체계 수립 컨설팅 ▲내부통제체계 진단 및 개선 연구용역 등을 공개했다.
먼저 소방사업자 손해배상공제 가입 대상 정비에 역량을 집중한다. 2020년 6월 소방사업자 손해배상공제 의무가입제도가 법제화됐다. 소방산업체가 화재 등 불가피한 사고로 인한 재산상 손해가 발생했을 때를 대비하기 위해서다.
해당 법률(‘소방산업의 진흥에 관한 법률’)에선 대통령령으로 정하는 기관 또는 단체는 소방사업자의 보험 또는 공제 가입에 따른 비용을 도급비용에 계상해야 한다고 명시한다.
그러나 시행령에선 아직도 이 대상의 범위를 구체화하지 않고 있다. 조합은 소방청 등과 협의해 올 상반기까지 시행령 개정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또 의무공제 가입률 제고에 주력한다. 의무공제 가입 대상 제도는 지난 2023년 시행됐지만 현재 가입률은 73.5%(2025년 기준)에 머물러 있다. 이에 조합은 착공신고 시 공제 가입 여부를 확인하도록 올 하반기까지 법령(‘소방시설공사업법 시행규칙’) 정비를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이 밖에 내부 정보보안과 직원의 부당행위 근절을 위한 연구용역을 진행하기로 했다.
옥동석 이사장은 “오늘 이 자리는 대의원 등 조합원분들에게 조합이 지난 1년간 어떻게 일하고 성과 냈는지 보고하는 자리”라며 “위험에 대비한 충당금을 매년 쌓고 있는데도 당기 순이익이 늘었다. 내년은 더 늘어나 경영여건이 상당히 나아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강조했다.
한편 조합은 이날 ‘2025년도 결산 승인의 건’과 ‘2025년도 이익잉여금처분계산안’을 부의안건으로 상정하고 심의ㆍ의결했다.
조합의 2025년도 총 수익은 206억200만원으로 전년(191억9천만원)보다 14억1200만원 증가했다. 당기 순이익도 14억2900만원으로 전년대비 2억7400만원 늘었다. 내년도 예산안으로는 208억700만원을 편성했다.
박준호 기자 parkjh@fpn119.co.kr <저작권자 ⓒ FPN(소방방재신문사ㆍ119플러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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