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로운 헌신과 뜨거운 용기”… 제5회 의용소방대의 날 기념식 개최지역 사회 봉사 실천한 의용소방대원 44명 유공자 포상 수여
[FPN 신희섭 기자] = 전국의용소방대연합회(연합회장 김미경)가 19일 서울 종로구 소재 HW컨벤션센터에서 ‘생명 존중, 국민 안전 최우선’을 주제로 의용소방대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
의용소방대는 화재진압, 구조, 구급 등 소방 업무를 수행하거나 보조하는 지역 주민들로 구성된 민간 봉사 단체다. 현재 전국 3986개 대에서 9만1492명의 대원이 지역 사회의 안전을 지키고 있다.
정부는 지난 2021년 의용소방대원의 숭고한 헌신과 봉사정신을 기리기 위해 3월 19일을 법정기념일로 지정했다. 제5주년을 맞아 열린 이날 기념식에는 김미경 연합회장과 전국에서 모인 의용소방대원을 비롯해 김승룡 소방청장, 소방 유관단체, 소방공무원 등 약 1천명이 참석했다.
김미경 연합회장은 “의용소방대는 늘 소방관들의 믿음직한 조력자이자 지역 사회의 파수꾼 역할을 해왔다”며 “3월 19일은 100년이 넘는 시간 동안 이름 없이 빛나던 대원들의 희생과 헌신이 대한민국 역사 속에 공식적으로 각인된 명예의 이정표”라고 강조했다.
이어 “대원들의 목소리를 대변하기 위해 지금까지 쉼 없이 달려왔다”며 “정년 연장 법 개정과 전국 단위 통합보험, 활동관리 시스템 도입 등 조직의 내실을 다지기 위해 모든 열정을 쏟겠다”고 말했다.
김승룡 청장은 “의용소방대원이 자부심을 갖고 활동할 수 있도록 성과 중심의 포상과 후생 복지를 지속적으로 개선하겠다”며 “재해보상 지원 확대를 위한 단체보험 확대 등 법률적 기반 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또 “의용소방대와 소방은 제복이 다르지만 국민의 안전이라는 같은 목표를 가진 가족”이라며 “앞으로도 굳건한 연대감으로 함께하겠다”고 덧붙였다.
이재명 대통령과 우원식 국회의장을 비롯해 여야 국회의원들은 축전을 통해 의용소방대의 날을 축하했다. 특히 이재명 대통령은 “의로운 헌신과 뜨거운 용기를 지닌 의용소방대가 있기에 대한민국의 오늘이 어제보다 더 안전할 수 있었다”며 “의용소방대원 모두가 자긍심을 갖고 활동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약속했다.
축사 후엔 유공자 포상이 진행됐다. 의용소방대 조직 활성화와 각종 재난현장 소방 보조 역할, 화재 예방 홍보 활동 등에 이바지한 공로로 총 44명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신희섭 기자 ssebi79@fpn119.co.kr <저작권자 ⓒ FPN(소방방재신문사ㆍ119플러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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