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5일 오전 10시 58분경 안산시 단원구 산단로20번길 합성수지 제조공장에서 중합 반응기 폭발사고로 화재가 발생해 소방관들의 신속한 대응으로 7명의 소중한 생명을 구했다. 

화재는 폴리우레탄 레진 용액 생산 반응기가 과압에 의한 폭발로 건물 일부가 붕괴되자 소방대원 52명과 소방차 24대가 신속히 출동, 화염 속에서 7명을 구조하고 인접공장으로 연소확대를 저지해 추가적인 피해를 막았다. 

오전 11시 28분경 화재는 완진됐지만 추가 인명검색 중 사망자(강00/남/46) 발견되고 공장건물과 반응기 등 기계류가 소실되어 2억 4천만 원의 피해가 발생했다.

폭발로 인해 사상자 3명(사망1, 경상2)이 발생해 인근 병원으로 긴급 이송되고 다행히 나머지 5명은 연기흡입으로 치료를 받고 귀가하여 추가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원인을 규명을 위해 합동조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고광식 객원기자 kskor@gg.g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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