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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방방재청, 소방기기 제조업체 실태 조사에 관련업계 협조 인색

한국소방검정공사 검정취득 업체 수 296개소에 겨우 30여건 접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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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리자 | 기사입력 2004/08/10 [00:00]

소방방재청, 소방기기 제조업체 실태 조사에 관련업계 협조 인색

한국소방검정공사 검정취득 업체 수 296개소에 겨우 30여건 접수

관리자 | 입력 : 2004/08/10 [00:00]
소방방재청은 지난 7월 28일 소방용기계기구의 제조업체의 육성시책 개발을 위한 정
책수립과 관련, 실태조사를 한다는 취지로 소방제조업체별 실태를 지난 7월 31일까
지 작성, 제출해 줄 것을 홈페이지를 통해 게시했으나 30여건만 제출된 것으로 확인
됐다.

“소방산업 발전을 위한 귀중한 자료로 활용하겠다”고 밝힌 소방방재청의 취지가 우
습게 되어 버린 것이다.

한국소방검정공사의 홈페이지에 근거하면, 한국소방검정공사의 형식을 취득한 소방제조 분야의 총 업체 수는 2004년 7월 말 현재 경보기분야 118, 소화기분야 60, 기계류 62, 방염류 56개소로 총 296개의 업체가 있는데 반해 겨우 9%의 업체만 제출한 것이다.

이러한 소방제조업체들의 비협조적인 현실은 어제오늘 일이 아니며 관계기관 역시 제
대로 취합된 통계하나 가지고 있지 않다는 것이 관계자들의 전언이다.

이에 소방방재청의 한 관계자는 “각 사별로 협조공문을 보내기로 했으며, 오는 12월
말 경 취합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신분을 밝히길 꺼려하는 a씨는 “개인적으로 소방산업 동향을 파악하기 위해 기기 관
계기관에 협조를 요청한 적이 있습니다”고 전제하며 “하지만 마치 국가기밀이라도
되는 것처럼 쉬쉬하며 밝히길 꺼려할 뿐 아니라 통계가 없다는 핑계로 일관하고 있
는 것이 현실입니다.”고 말했다.

실제 본지도 최근 한국소방검정공사에 소방제조분야 중 가스계소화약제의 종류별 검
정현황(2003년도분)을 의뢰하였으나 단지 업무가 바쁘다는 이유로 차일피일 미루고
있어 한달이 경과된 지금까지 현황파악을 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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