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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 공간 환경개선 해외 전문가 초청 세미나

설계기술만으로도 화재 비용 최소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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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기환 기자 | 기사입력 2005/06/13 [00:00]

지하 공간 환경개선 해외 전문가 초청 세미나

설계기술만으로도 화재 비용 최소화

문기환 기자 | 입력 : 2005/06/13 [00:00]
도시개발과 교통 수요의 다양화에 따른 유효공간의 수용성이 지하 공간 활용방안으
로 이어졌다.

한국건설기술연구원(원장 이승우)은 지난 10일 양재동 at센터 3층 중회의실에서 ‘지
하공간 화재안전 선신화 기술개발 동향’이라는 주제로 국내외 전문가들을 초청해 화
재피해 대응기술과 터널운영시스템 등 지하공간 활용방안에 대한 안전도를 확보하는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지하공간 화재안전 세미나는 지난 2004년부터 건교부가 지원하는 지하공간 환경
개선 및 방재기술연구단을 중심으로 지하생활공간, 도시철도, 도로터널 등 6개 분야
를 대상으로 화재안전 설계db 구축 등 핵심공통기술, 환기 및 방재시스템 최적화 설
계기준 등에 관한 연구에 역점을 두고 화재안전 기준의 선진화와 시스템 실용화를 목
표로 개최됐다.

이날 세미나는 오전과 오후로 나뉘어 두 개의 섹션으로 진행되었으며 오전은 성과 발
표회 중심으로 ‘건축물ㆍ시설물 화재피해 대응기술’ 김흥열 연구원, ‘터널운영시
스템 개발’ 김태형 연구원, trusses in fire - a case study(world trade
center) 최승관 연구원, ‘국내 화재 실험동 구축 현황’ 신현준 연구원 등이 나와
각각 발표회를 가졌다.

이 자리에서 김흥열 선임연구원은 “건축물 내화설계기술 및 제연ㆍ배연 설계기술의
개발, 개발된 결과의 법규정화를 통해 현장에 적용할 경우 사고건수 15%, 사망자
30%, 부상자 20% 감소되며 화재안전비용과 소방출동비용 등이 저감될 수 있다”고 화
재피해 대응기술에 관해 소개했다.

이어 진행된 오후 세미나에서는 쉐필드 대학의 ian burgess 교수와 yajue wu 교수를
비롯해 우당기술산업 장영남, 한국철도기술연구원 김동현 책임연구원, 한국건설기술
연구원 김정엽 연구원 등이 나와 도시철도와 지하철 관련 내용으로 지하공간에서의
화재 시뮬레이션을 가졌다.

한편, 이번 세미나는 160여명 이상 되는 관계자들이 참석해 비체계적인 도시개발의
결과로 발생한 대구지하철 참사와 각종 지하공간의 기술적, 구조적 문제로 인한 사고
가 재연되지 않으려는 의지가 나타났다.

문기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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