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소방서(서장 이재욱)는 지난 6일 저녁 19시 21분경 자살기도 신고를 접수 후 신속한 위치정보요청과 대응으로 요구조자 수색작업을 통해 영천시 북안면 유하리에 밭에 번개탄을 피워 자살을 기도중인 박(남, 48세)씨를 구조하여 영천영남대학교병원에 이송, 8일 오전 병원으로부터 환자의 상태가 호전됐다는 연락을 받았다고 밝혔다. 영천소방서 관계자에 의하면 자살을 기도한 박(남, 48세)씨의 자녀로부터 아버지가 연탄을 피워 자살을 하겠다는 통화를 한 후 연락이 되지 않아 경북소방본부 119상황실에서 즉시 이동전화 위치정보 요청을 하여 위치추적 신고를 받은 영천소방서 119구조대와 북안구급대가 출동 수색하여 박씨가 일을 하던 밭에서 컨테이너를 확인, 발견하였다고 했다. 119구조대와 구급대가 현장에 도착 할 당시 컨테이너 차량 내부에는 연기가 자욱했으며 즉시 문을 개방 한 후 구조를 완료하여 119구급차로 영천영남대학교병원에 이송하여 치료중이며, 구조 당시 요구조자는 의식이 없었고, 바닥에서 번개탄이 발견됐다고 전했다. 구조구급센터 팀장 황영수 소방장은 “우리나라 자살 사망률이 점점 증가하고 시민의 귀한 생명을 지켜 나가기 위해 신속한 출동과 구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태규 객원기자 ttagu83@korea.kr <저작권자 ⓒ FPN(소방방재신문사ㆍ119플러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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