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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전원으로 화재를 진압한다

(주)예스시스템, 20분 무전원 자동소화급수장치 시제품 제작 및 성능발표회 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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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기환기자 | 기사입력 2005/09/30 [09:57]

무전원으로 화재를 진압한다

(주)예스시스템, 20분 무전원 자동소화급수장치 시제품 제작 및 성능발표회 열어

문기환기자 | 입력 : 2005/09/30 [09:57]

▲관련사진-무전원 자동소화급수장치     ©문기환기자
 
무전원 및 무인(無人) 상태에서 화재를 신속하게 진압할 수 있는 신기술이 세계 최초로 국내에서 개발되어 관계자들의 큰 관심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지난 9월 28일 (주)예스시스템(대표이사 강영모)은  kaist kimm ene system(대표이사 유제인)과 함께 기체제어식 20분 무전원 자동소방시스템을 개발, 관련기관 및 학계 관계자 등이 대거 참석한 가운데 경기도 시흥시 시화공단 내 경기공업대학 자동차관 세미나실에서 시제품 제작 및 성능발표회를 가졌다.
 
예스시스템 강영모 대표이사는 이날 “화재발생시마다 막대한 인명피해와 재산상의 손실을 최소화하려면 전원이나 인력이 없이도 신속히 화재를 진압할 수 있는 소방기술과 장비를 개발 보급하지 않으면 안되는 현실에 처해 있는 것이 소방의 현주소”라며 “오늘 신기술의 성능발표회가 21세기 세계의 선진소방 기술을 선도할 중대한 변혁을 가져올 것이라 믿어 의심치 않는다”고 말했다.
 
무전원 자동소방 급수장치는 횡형식 급수탱브부문, 수력기공식밸브부문, 기체병 집합장치부문, 소형공기압축기 부문 등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고압으로 압축시킨 기체를 장시간 누기가 없이 보관시킬 수 있는 고밀봉성이 핵심기술이다. 

회사 관계자는 “기존의 가스 소화설비상의 고압기체보관 방법은 고압기체병의 출구 측에 격막을 두어 기체 누기를 막도록 했다. 그런데 이 격막을 일제히 터트려 고압기체를 공급키 위하여는 이 격막을 터트릴 수 있는 보조설비가 있어야 한다. 이 보조설비는 고압의 기체병인 기동용기에 고압기체를 충진하고, 화재발생과 동시에 기동용기의 고압기체가 배출되어 고압가스 기체병의 격막을 터트려 가스가 배출되고 고압의 기체는 압력 조정기에서 감압되어 소방활동을 시작하게 된다.”고 설명했다. 
 
예스시스템은 지난 2001년 7월 30일 화재초기 진압용 1분 무전원 자동소방 시스템과 전원과 무전원의 기능을 겸비한 자동소방시스템을 개발 완료하고 기술발표회를 가진 후, 화재발생이 가장 빈번하고, 인명피해가 많이 발생하고 있는 다중이용업소를 위한 10분용 무전원 자동소방급수장치를 개발 완료했다.
 
또 20분의 무전원을 대신하기 위하여 공기 기체병의 용량을 증대시키고 압축 공기력에 의한 소방수를 계속적으로 공급하다 설계된 어느 기준선에서 자동으로 기체 공급을 정지시켜 20분 이상 무전원 자동소방급수를 할 수 있는 “수력기공식 공기증압 급수장치”를 세계 최초로 개발하게 되었다. 
 
이 소방급수장치는 화재시 전원에 의존하지 않고 신속히 대응할 수 있어 귀중한 생명과 재산을 보호할 수 있으며, 건물 옥상에 소방용 고가수조를 별도로 설치할 필요가 없어 건설비용절감은 물론 건물의 미관도 향상시킬 수 있다.
 
또한 고가의 비상발전기 용량을 줄일 수 있어 경제적 이익과 건축비용 및 전기요금, 시설물 유지관리비의 절감에도 크게 기여할 수 있으며, 국내외 시장에 공급함으로서 일자리 창출은 물론 연간 해외수출 100억원 이상을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강영모 대표이사는 “화재발생시 문제점이었던 무전원하에서 수압 부족으로 소방기능을 발휘하지 못했던 문제점을 완전히 해결시킬 수 있는 신기술로 전세계 건축물에 없어서는 안될  필수기술로 자리잡을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하며,  “향후 기체 제어식 무전원 자동소방 급수장치에 대한 기술개발과 제품 성능향상을 위해 계속적인 노력을 기울여 국내에서 발생되고 있는 500여명의 인명손실과 1500억원 이상의 재산손실을 막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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