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방재청(청장 권욱)은 재난발생시 일사불란한 현장지휘체계를 확립하기 위하여 추진중인 통합지휘무선통신망 구축사업이 계획기간(2007년) 내에 마무리 될 수 있도록 적극 추진하여 재난대응능력을 한 단계 높여 나가기로 했다. 정부는 예산의 중복투자 방지 및 주파수이용 효율성 극대화 등 국가 경쟁력을 제고하고, 일사불란한 재난현장 지휘체계를 확립코자 그룹·비상·우선순위 통화 및 데이터 전송능력이 뛰어난 유럽표준 주파수공용통신방식(tetra trs)으로 2005년부터 2007년까지 3,348억원이 투자되는 국가 통합지휘무선통신망 구축사업을 추진 중에 있다. 소방방재청은 그동안 사용주파수 확보 및 세부시행계획 수립 등 현안사항 처리로 사업추진이 다소 지연되었으나 현재 진행중인 isp(정보화전략계획) 수립 용역('05.6∼'06.2)과 시범사업('05.10∼'06.6)을 토대로 계획기간(2007년)내에 사업이 마무리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사업추진과정에서 떠오른 현안사항에 대하여는, 기존 무선통신망은 긴급통화 등이 불가능하여 재난대응이 곤란하므로, 내구연한까지만 통합무선망과 연동하여 사용하고, 국내에 tetra trs 생산업체는 없지만 단말기는 일부업체에서 개발에 착수한 점을 감안, 시범사업 추진시 컨소시엄 참여 및 기술이전 계획 등을 제출토록 하여 국산화를 적극 유도하며, 사업 초동단계부터 국정원 등 국가보안관련기관이 참여하여 보안성 사전 검토.분석, 국내 암호기능 개발로 해킹 등 보안문제에 대한 안전대책에 만전을 기하고, 정부재정의 집중투자가 어렵고 민간투자가 유리하다고 판단되면 기획예산처와 협의 후 btl(build transfer lease) 도입 등 계획기간내 사업 완료방안을 다각적으로 강구할 계획이다. 또한, 사업의 효율적인 추진을 위해 정보화전략계획(isp) 수립 시 재난대응 표준운영절차(sop)를 마련하고, 시범사업 검증결과를 반영하여 본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앞으로 전국 통합지휘무선통신망이 구축되면, 긴급구조 등 재난현장에서의 일사불란한 지휘체계 확보는 물론 재난관련기관 들의 정보소통을 원활히 함으로써 인명보호와 함께 재난현장 수습 등 효율적인 재난관리업무 수행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저작권자 ⓒ FPN(소방방재신문사ㆍ119플러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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