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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안전관리시스템 일원화 필요

몸따로 머리따로 지휘체계 일원화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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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방방재신문사 | 기사입력 2005/11/19 [02:39]

제주도, 안전관리시스템 일원화 필요

몸따로 머리따로 지휘체계 일원화해야

소방방재신문사 | 입력 : 2005/11/19 [02:39]

자연재해에 대비한 예방과 피해 최소화를 위한 업무가 소방당국에서 올해 신설된 제주도 환경도시국 복구지원과로 이관되면서 관련 업무에 혼선을 빚고 있다.
다른지방인 경우 태풍.폭설.홍수 등에 따른 자연재해 업무를 인적재해와 함께 소방당국서 관리토록하면서 일원화한 반면, 제주도가 이를 이원화 하면서 대형 풍수해에 대비한 초동조치와 예방에 차질이 우려된다는 우려가 높아지고 있다.
 
실제로 지난 2월 자연재해 관리업무를 복구지원과로 넘김에 따라 소방당국은 ‘제주도소방방재본부'에서 명칭을 ‘제주도소방재난관리본부'로 바꾸게 됐다.
 
이로 인해 도소방재난관리본부는 교통사고.응급환자 후송 등 인적재해만 담당하게 됐고 사실상 자연재해의 업무에 대해 제주도의 지휘를 받게 됐다.
 
특히 지난 10월 가뭄이 들어 소방차를 통한 대규모 급수지원 필요성을 농촌지역 소방파출소는 간파하고 있었으나 이에 따른 지시를 소방본부가 아닌 제주도로부터 받아야 하는 상황에 자칫 업무차질을 빚을 뻔했다.
 
도소방재난관리본부 관계자는 “풍수해와 지진 등 자연재해에 업무가 예방을 우선하며 이에 따른 인명 및 재산 피해최소화의 현장업무를 맡고 있는 것이 119이지만 이 업무가 제주도로 이관되면서 초동조치에 어려움이 있다”고 토로했다.
 
아울러 소방방재청이 자연재해와 대규모 인명피해 등 국가 위기상황에 신속한 대응이 가능토록 ‘국가안전관리시스템'을 통합, 추진 중에 있어 현재 이원화된 제주도의 시스템도 일원화 할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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