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대문구 소방서 개서,양질의 소방행정 구축서대문구 안전 지킴이 및 지역주민에게 열린 청사로 자리매김
서대문구 소방서(서장 박두석)는 지난 19일 연희동 서대문소방서에서 개서식을 갖고 서대문구 21개동을 관할하는 본격적인 업무에 돌입했다. 이 날 행사에는 원세훈 서울시 부시장을 비롯, 정두언 국회의원, 정창연 연세대학교 총장, 안병수 서울시의회의원, 정정기 소방대응관리본부장 등 관내 국회의원, 시의회의장, 서대문 구청장 등의 주요인사와 지역 주민 및 소방공무원, 의용소방대원 등 300여 명 참석한 가운데 서대문구 소방 행정 수요에 부합하는 서비스로 새롭게 시작할 것을 다짐했다. 이로써 서대문소방서는 서대문구 전 지역을 관할하며 기존 서부소방서(현 은평소방서) 소속의 연희, 홍은, 북가좌 소방파출소와 종로소방서 소속의 미근소방파출소 등이 관할 조정되어 담당하며 기존의 신촌 대학가 주변 다중이용 화재취약업소 밀집지역 및 주택 밀집지역에 대한 소방 행정 서비스를 구현한다. 열린 청사에서 수장으로써 이끌어갈 박두석 서장은 경과보고를 통해 “서대문구의 주택·대학·다중이용업소 밀집 지역에 신속하고 능동적이며 체계화된 서비스로 소임을 다하겠다”며 “지역 주민들의 성원으로 급증하는 소방 행정의 수요를 충족시키는 서대문지역의 안전지킴이로, 안전한 서울 만들기에 적극 추진하겠다”고 앞으로의 각오를 다졌다. 이어 원세훈 부시장은 “35만의 서대문 주민의 염원을 해소하는 이번 소방서 개서로 지역 주민들에게 도움은 물론이고 안전에 만반을 기울여 어떠한 상황에도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는 체계를 갖춰 달라”며 “헌신과 봉사로 지역발전을 도모하는 소방대원들의 희생을 치하하며 처우 개선에 노력할 것”이라고 격려했다. 아울러 정두언 국회의원은 축사를 통해 “우리나라 소방서의 위상에 비해 미국 소방서는 최고의 위상을 지키고 있는데 이처럼 우리나라도 소방 위상이 제도적으로 개선되었으면 한다”고 밝히면서 “서대문 소방서가 앞으로 전국에서 가장 한가한 소방서가 되기를 바란다”고 가름했다. 한편 2 년여의 건축공사 끝에 총 1백50억 원의 공사비용과 연면적 733평의 최신 설비로 구축된 서대문소방서는 지역주민에 대한 안전 교육 실시와 화재 예방 홍보에 주력할 수 있는 소방안전체험교실이 마련되고 청사 한쪽 벽면에는 인공암벽등반 시설을 설치함으로써 지역주민들과 함께 호흡하는 열린 청사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저작권자 ⓒ FPN(소방방재신문사ㆍ119플러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서대문소방서 개서 관련기사목록
|
많이 본 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