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무현 대통령은 31일 청와대에서 소방방재청 청장에 문원경 행자부 제2차관을 내정했다.
이번 인사는 인사서열상 같은 차관급인 청장으로 가기는 어렵다는 관측을 깨고 문원경 청장으로 내정되어 귀추가 주목된다. 문원경 신임청장은 1949년 경남 진해에서 출생해 경남고, 서울대물리학과를 졸업, 지난 1975년에 행정고시 17회에 합격, 내무부장관 비서실장, 행정자치부 민방위재난통제본부장, 차관보, 제2차관 등 구내무부와 행정자치부 요직은 물론, 경남 진해시장, 통영군수 등 일선 시장군수를 역임했다. 또한, 민방위재난관리국장, 민방위재난통제본부장 및 소방방재청 개청준비단장으로 재직한 바 있으며 정책입안과 일선 자치단체 사정에도 밝아 주위로부터 “지방행정의 달인”이라는 평을 받고 있다. 한편, 신임 문원경 청장은 한양대 도시공학박사, 성균관대 경제학박사 학위를 받았고 지난 2002년에는 행정자치부 직장협의회로부터 베스트 간부로 선정된 바 있으며 현재 부인 박영림(50)여사와 슬하에 1남 1녀를 두고 있다. <저작권자 ⓒ FPN(소방방재신문사ㆍ119플러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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