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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 압사사고 88명 사망, 280여명 부상

현지 방송사 주관 게임쇼 관람위해 3만 여명 대기 중 발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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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은 기자 | 기사입력 2006/02/05 [09:20]

필리핀 압사사고 88명 사망, 280여명 부상

현지 방송사 주관 게임쇼 관람위해 3만 여명 대기 중 발생

이지은 기자 | 입력 : 2006/02/05 [09:20]

4일 오전 필리핀 수도 마닐라 교외의 한 경기장에서 대형 압사사고가 발생, 88명이 숨지고 280여명이 부상당하는 참사가 발생했다.
 
이날 사고는 현지 방송사인 abs-cbn tv 네트워크가 주관하는 게임쇼를 관람하기 위해 3만 여명이 줄을 서서 기다리던중 발생했다.
 
이 사고로 88명이 숨지고 2백80여명이 다치는 등 대부분 여성 관객들이 철제문에 부딪치거나 압사한 것으로 전해졌다.
 
정확한 사고 원인은 아직 밝혀지지 않고 있지만 현지 관리는 군중속에서 누군가 폭탄이 있다고 소리치면서 혼란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폭발사고는 발생하지 않았다.
 
목격자들은 줄을 서서 기다리던 중 갑자기 사람들이 움직이기 시작하자 경기장 문이 열린줄 알고 대기중이던 사람들이 한꺼번에 몰리면서 아수라장으로 변했다고 주장했다.
 
이번 게임쇼에는 최고상금이 우리 돈으로 천9백만원 정도가 걸려 있는 등 승용차와 현금 등 경품이 많이 걸려있어서 인기가 높은 프로그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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