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황정연 중앙소방학교장 소방방재청 차장직에 취임고객성과 중심으로 현장혁신 및 창의적인 조직문화 정착 주력
문원경 소방방재청장이 새롭게 취임한데 이어 지난 7일에는 박창순 차장을 이어 제 2대 차장직에 중앙소방학교 황정연 교장이 취임했다. 소방방재청(청장 문원경)은 지난 7일 청사 대회의실에서 황정연 전 중앙소방학교장의 차장 취임식을 갖고 본격적인 업무에 들어갔다. 황정연 차장은 소방간부후보생 2기 출신으로 지난 1980년 소방에 입문한 뒤로 서울소방방재본부 예방과장, 행자부 기획담당, 전남소방본부장, 중앙소방학교장 등을 역임하며 소방행정전문가로 인정받아왔으며 독실한 크리스챤으로 알려졌다. 이 자리에서 황정연 차장은 취임사를 통해 “투철한 사명감과 소명의식을 갖고 소방방재청 차장이라는 중책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굳은 의지를 피력하면서 “소방방재청이 개청된지 3년째를 맞이하고 있지만 아직도 부족한 인력과 예산 등의 어려운 여건들이 산재해 있음에도 불구하고 각종 제도와 정책 등을 개선, 추진하고 중앙기관의 시스템을 팀제로 혁신하는 등 많은 변화를 통해 재난관리 분야에 역량을 집중해왔다”고 치하했다. 황정연 차장은 또 “소방방재청 개청 이후 대형재난 없이 국민들로부터 많은 사랑을 받은 역동적인 정부부처로 성장해, 정책적 성과를 일궈온 만큼 자율과 책임성을 가지고 현장 밀착형 재난관리 시스템을 구축하여 과학방재, 안전복지, 국제방재 공동체 등의 미래형 재난관리 영역을 확대시켜 나가야 한다”고 강조하면서 “고객성과 중심, 현장혁신, 화합과 창의적인 조직문화 정착을 통해 그동안의 경험과 노하우를 활용해줄 것”을 주문했다. 아울러 “우수한 능력과 자질을 갖춘 인재도 지속적인 자기개발 없이는 개인 및 조직의 발전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며 “시대 경쟁력을 뒷받침하는 민첩성과 디지털시대의 흐름을 선도할 수 있는 능력을 키워야 한다”고 직원들에게 당부했다. 한편 소방방재청은 전 소방대응본부장이었던 정정기 본부장을 천안 중앙소방학교장으로, 국방대학교 교육 파견 중이었던 소방방재청 김한용 소방감은 경기도 소방재난본부장으로 각각 발령했다. <저작권자 ⓒ FPN(소방방재신문사ㆍ119플러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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