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난 정보 지식 검색 서비스가 시행되어 인터넷 포털사이트 검색을 통해 재난·재해 정보 사항 및 예방 대비책을 신속하게 알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소방방재청(청장 문원경)은 과학방재 정책의 일환으로 국내 지식검색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네이버(대표 최휘영)와 업무 협약을 맺고 ‘재난정보 지식검색 서비스’를 시행하여 국민들에게 인터넷을 통한 정확한 재난 정보를 제공하여 재난 대비와 인명피해 및 재산피해를 현격하게 감소시키겠다고 지난 23일 밝혔다.
이에 따라 재난 정보를 알고자 할 경우 네이버 검색창에서 산불, 지진, 황사 등 재난관련 간단한 키워드를 입력하면 관련용어에 대한 정보, 국민행동요령, 안전관리방법, 응급처치 등 다양한 지식들이 쏟아져 나온다.
예를 들어 ‘황사’를 입력하면 ‘황사란 무엇인가’에서부터 피해예방법, 건강관리법, 눈 관리요령, 국민행동요령 등의 각종 황사에 대한 정보를 한꺼번에 얻을 수 있다.
소방방재청 문원경 청장은 “앞으로 날씨 예보처럼 긴급재난속보 등 지역별로 세분화된 다양하고 유용한 재난정보를 제공”하겠다며 “국민들이 쉽게 재난정보를 취득하여 미리 재난에 대비할 수 있도록 하는 자율 방재 역량을 한층 더 높여 나가겠다”라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