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
광고
광고
광고

금성소방산업, 소방시설관리사들의 사관학교

장기적인 안목으로 인재양성에 투자해 기술력 제고

광고
김영도 기자 | 기사입력 2006/03/26 [03:51]

금성소방산업, 소방시설관리사들의 사관학교

장기적인 안목으로 인재양성에 투자해 기술력 제고

김영도 기자 | 입력 : 2006/03/26 [03:51]

▲금성소방산업 황선우 대표이사     
 
금성소방산업(대표이사 황선우)은 소방시설관리사들의 요람이라고 불리울 만큼 인재양성에 각별하다. 그동안 이 회사를 거쳐나간 소방시설관리사만 해도 상당수로 소방점검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금성소방산업은 지난 1970년 창업하여 1986년부터 소방시설공사업을 위주로 영업을 개시해오면서 소방감리업, 소방점검업, 방화관리 대행업 등을 주력사업으로 국내 제일의 소방기술용역 전문기업으로 발군 성장했다.

황선우 대표이사는 “건강과 여건만 허락된다면 자격증을 생산하는 기술학교가 아닌 소방에 입문하여 소방을 배우려는 후배들에게 참다운 기술을 가르치는 기술학교를 설립하여 후진양성에 전념하고 싶다”고 말한다.

그에게도 어려운 시절이 있었다. 청운의 뜻을 품고 그의 고향인 충남 청양을 떠나 서울로 상경해 빵 하나로 하루를 연명하면서 낮에는 공장에서 밤에는 기술학교에서 주경야독하며 어렵게 기술을 배우던 시절이 있었기에 소방에 입문하는 이들에게 보다 좋은 길로 인도하고 싶다는 것이 그의 간절한 열망인지도 모른다.

지난 98년 imf 경제한파가 몰려들었을 때는 금성소방 역시 무사하지 못했다. 1군 업체였던 우방과 청구가 부도를 맞음으로서 연쇄부도에 휩쓸려 재기할 수 없을 정도로 만신창이가 되었지만 황선우 대표이사의 성실됨과 기술력이 재도약할 수 있는 밑거름이 될 수 있었다.

현재 금성소방산업은 소방시설관리사, 소방설비기사, 전직 소방간부, 소방경력인정기사 등 30여명의 고급인력으로 각종 최신장비를 갖추고 있으며, 소방시설점검업팀을 별도로 편성해 업무수행에 만전을 기울이고 있다.

황선우 대표이사는 “우리의 경쟁력이라고 한다면 철저한 a/s와 초지일관의 자세로 임하는 성실성이라고 할 수 있다”고 단언한다. 그만큼 기술력이 밑바탕이 되고 있기 때문이다.

눈앞에 손해를 두려워하기 보다는 장기적인 안목으로 인재양성에 투자하는 그의 경영실천은 직원들에게 좋은 표본이 되고 있다.

그는 직원들에게 “인생의 서바이벌 기술을 하나씩은 익혀두라”고 강조하며 없는 시간을 일부러 만들어 직원들 중 7명을 야간 기술대학을 다니도록 배려하고 있고 3년 이상 근무한 직원에게는 동남아 해외 기술연수를 보내고 있다. 인재양성이 곧 그 회사의 기술력 향상으로 이어진다는 것이 그의 지론이다.

앞으로의 계획에 대해서 그는 “회사를 10년 정도 운영하다가 직원들에게 100% 환원할 계획으로 퇴직 후에는 뜻있는 사람들과 힘을 더해 소방 기술학교를 운영해보고 싶다”라고 말했다.
 
 
금성소방산업 관련기사목록
광고
[기획-러닝메이트/KFSI]
[기획-러닝메이트/KFSI] 고객 요구 중심의 맞춤형 서비스 제공하는 ‘고객관리과’
1/6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